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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4.29본문
교만하지 말라.
1982년 10월 31일 낮예배 말씀 발췌
주님이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사단이 하늘로서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눅10:18) 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은 못 보지만, 주님은 아신다 이겁니다. 그런고로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어린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눅10:3) 하시며 심히 근심하신 것입니다.
마귀가 말할 수 없이 노리고 있다는 걸 아셔야 합니다. 전에 내가 마귀가 비상을 걸었다는 얘길 했죠. 이 역사를 괴롭히기 위하여.
마귀가 비상을 걸면 엉뚱한 데 가서 돌아 제치는 게 아닙니다. 여러 믿음의 식구들 전부를 노립니다. 잘 때든, 걸을 때든, 직장을 다닐 때든 생각 자체를 놓고 그냥 쫓아다니는 겁니다.
그래가지고 불평불만하는 마음이 있으면 그 속에 들어가서 다 휘저어 버립니다. 마귀가 생각을 사로잡는 거예요. 그러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변해 버리는 겁니다.
오늘날 영이 보통 강한 게 아닙니다. 이거 하나 꺾어 버리려고 합니다. 계속 길러 나가고 있거든요, 지금. 자기들을 까부술 수 있는 군대를 만들어 내고 있으니까. 그거 어떻게 해서라도 꺾어 버리려고.
근데 이걸 직접 어떻게 할 수 없는 고로, 제 심복들을 노립니다. 최고로 노리는 거예요. 그런고로 주의 종 곁에서 일하는 사람들일수록 주의 종 곁에서 충성하는 사람들일수록 정신무장을 잘해야 합니다.
나는 뭐 원로성회장인데, 나는 뭐 성회장인데, 나는 부인회 회장인데. 장담하지 말라는 얘기를 내가 항상 합니다. 언제 어느 때 마귀가 들어갈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겸손하고 겸허한 자세로. 순종하는 자세로. 항상 부족을 느끼고. 누구도 교만한 자세로 있지 말라는 거. 교만하면 마귀가 뚫고 들어갑니다. 과거 예수 믿던 방법과 다릅니다, 지금은. 전쟁입니다.
이 역사 속에 들어온 여러분들이 시간이 흐를수록 체계가 서고, 하나하나가 토착화 되고, 온전히 체계가 서서 빈틈없이 이겨 나가는 그런 가운데서, 마귀의 세력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이 완전하게 갖춰진 숫자가 만들어지면. 만들어지는데 따라서 하늘나라에 기록이 됩니다.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이 역사 속에 들어와서 축복을 받든가, 자기의 위치가 조금 높아지든가, 자기 마음에는 자기가 좀 달라진 것 같다든가, 이래서 교만해질 적엔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그걸 제일 싫어하십니다, 하나님은.
항상 부족을 느껴라, 이겁니다. 자기의 부족한 걸 발견하고 보완시켜서 ‘이 역사에 자기가 해코지 한 건 없나?’ ‘이 역사에 마이너스 준 건 없나?’ 항상 생각을 하며 살아가야 됩니다. 그것이 주님이 기뻐하시는 여러분의 생활 자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