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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1.16본문
주의 보혈의 힘으로
1980년 10월 5일 기념예배 말씀 발췌
“신령한 만나로써 만족함 누리며...”(합동찬송가 84장) 이 신령한 만나에 대해서 처음 설명하신 분이 주님입니다. 주님은 “너희 조상들이 주는 만나는 먹어도 죽었거니와, 내가 주는 만나는 먹으면 영생한다.”고 하셨습니다.(요6:58)
“내가 주는 만나는 바로 내 살과 내 피니라. 참된 양식이로다. 이 음료와 이 양식을 먹고 마셔라. 너희 조상들이 먹었던 그 만나는 광야에서 먹고 죽었지만 내가 주는 새로운 만나는 먹으면 영생하리라.”(요6:53-59)
주께서 흘리신 보배로운 피로, 그 살과 피가 찢기고 흘림으로, 만들어진 것이 바로 신령한 만나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정확하게 가르쳐주지 않고, 또 이것을 부인한다면, 이는 잘못된 것입니다.
“신령한 만나로써 만족함 누린다.” 했을 때, 신령한 만나란 주의 살과 주의 피를 가리킵니다. 주의 살과 피가 아니고서는 신령한 만나가 올 수 없습니다.
주님 이전에 신령한 만나라는 소리를 한 자가 있었습니까? 없었습니다. 가버나움 회당에서 주님이 설명하신 말씀입니다.(요6:59)
그러나 그 당시에는 주님께서 아직 십자가 지시고 영광을 받지 않은 고로, 생명수 샘이 흐르는 것이 이루어 질 수 없었다고 성경에 나옵니다.(요7:39)
이것을 왜곡시키고 이것을 부인한다면, 입에 담기도 어려울 만큼 어리석은 자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와 같이 섭섭함을 주 앞에 돌리는 무리가 있다면, 반대로 우리는 뜨겁게 뜨겁게 주 앞에 사랑을 드려야 합니다. 주께서 우리를 사랑하실 수 있도록 해야 됩니다.
가장 악랄한 시대, 주의 것을 세워야 되는 이 시대에, 고난을 당하여 흘리신 보배로운 피로써 만들어진 다른 보혜사 성령의 은총을 놓고 우리는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어둠의 세력은 시시각각 우리를 노릴 것입니다. 우리는 져서는 안 됩니다. 한 생명 한 생명 정신 무장을 다해서 주의 보혈의 위력이 나타나게끔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