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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1.18본문
진리로 싸우라.
에덴의메아리 11권 chapter 15, 16 발췌
여러분 중에 누구는 죽어서 세마포를 입게 되어 지성소로 가고, 누구는 세마포를 입지 못해 음부로 갔다고 칩시다.
지성소와 음부는 전혀 다른 세계입니다. 음부로 간 영들은 심판을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음부 자체가 불 구렁텅이로 들어가는 판이기 때문입니다. 세마포를 입은 영들이 가는 곳은 하늘나라의 지성소니까, 이들은 심판을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심판을 받아야 하는 영들이 가는 곳을 음부라 하고, 심판을 받지 않아도 되는 영들이 가는 곳을 지성소라고 합니다. 영이 이렇게 갈라집니다.
따라서 구원에도 두 가지가 있습니다. 심판을 거치지 않는 구원과 심판을 거치는 구원이 그것입니다.
천사가 다니엘에게 말했습니다. 크고 두려운 심판의 날이 이르기 전에 대군 미가엘이 일어나서 엄청난 전쟁이 시작되는데, 그 전쟁은 창세 이후로 보지 못한 전쟁이라는 것이었습니다.(단12:1)
그런 엄청난 전쟁이 일어난 후에야 하늘의 별같이 빛나는 영광을 취할 자들도 있고, 죗값으로 엄청난 형벌을 받을 자들이 구분된다는 것입니다.(단12:2) 주전 600여 년에 선지자 다니엘에게 천사가 한 말입니다.
계시록에 보면,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계20:12)
이 생명책에는 하늘나라에서 받을 상이 기록되어 있으며, 이 책은 14만 4천의 명단이 기록된 ‘어린 양의 생명책’(계21:27)과는 다릅니다.
누구를 막론하고, 설사 ‘어린 양의 생명책’에 녹명이 못 되더라도 왕들이 심판하는 생명책에 기록되어야 최소한 지옥은 안 갑니다. ‘책들’에는 지옥에 보내어질 존재들이 행한 대로 받을 벌이 쓰여 있습니다.
생명책에 기록이 되려면 천사의 기억을 받아야 합니다. ‘생명책’에 이름을 기록하는 천사가 있고, ‘책들’에 범죄만 기록하는 천사가 있습니다.
한편 14만 4천은 멜기세덱의 반열에 속하는 인물들이기 때문에, 천사가 체크하지 않고 주님이 직접 정하십니다. 그래서 ‘어린 양의 생명책’이라고 합니다.
이 생명책은 주님이 태초부터 가지고 계신 것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가지고 계셨던 겁니다. 그래서 말라기가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의 이름이 ‘하나님의 기념책’에 기록되어 있다고 말한 겁니다.(말3:16)
오늘날 여러분이 ‘어린 양의 생명책’에 이름이 녹명되면 돌아가실 때 천사들이 바로 영접하여 주님 앞으로 안내해 갑니다.
이때 주님은 여러분을 따뜻이 맞이해 주시고, 순교자들이 있는 하늘나라의 지성소로 안내를 받게 됩니다. 그리하여 이 지성소에 있는 영들과 대화도 나눕니다. 이건 동화가 아니라 성서적인 사실입니다.
신앙의 운동은 모이는 수가 많다 적다, 그 사람이 잘났다 못났다, 이걸로 판단해서는 안 되는 겁니다. 질적인 내용이 문제입니다. 우리 역사가 오늘날까지 많은 멸시와 천대 속에서도 꿀리지 않는 것은 진리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