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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1.25본문
음녀와 또 다른 여자
에덴의메아리 6권 chapter 3,
8권 chapter 35 발췌
신약 시대에 하나님의 백성을 사로잡는 마귀의 무기가 곧 음녀입니다.(계17:1-2) 이 음녀는 하나님을 공경하는 사람의 마음속에 스며들어 정신을 아주 마비시켜 세상과 짝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일단 이 마귀에게 사로잡히면 몸은 교회문을 드나들어도 정신은 마귀의 편에 서게 됩니다.
‘많은 물위에 앉은 음녀’(계17:1)라는 말이 계시록에 나옵니다. 이 음녀가 세상을 음란한 것으로 지배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 계시록에는 ‘음녀’에 대적하는 ‘또 다른 여자’에 대한 말씀이 나옵니다.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계12:5)
아들을 낳는 이 여자는 누구일까요? 이 여자는, “내가 신부 곧 어린 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하고,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계21:9-10) 하는 계시록 말씀에 연결된 존재입니다.
즉, 거룩한 성이요, 어린양의 아내요, 곧 14만 4천의 군병입니다.(계14:1)
이 여자가 아들을 낳게 되면, 다시 말해서 이 아들의 존재를 등장시키게 되면, 마귀가 이 여자를 몹시 괴롭힙니다.
그래서 여자가 도망을 쳐서 광야로 피신하여 1,260일, 즉 한 때, 두 때, 반 때를 양육 받는다는 말씀이 나옵니다.(계12:6,14) 마귀와 싸울 힘을 보충한다는 뜻입니다.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계12:5)하는 앞선 말씀에서, 이 여자가 낳는 아들은 영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성경에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라.”(마1:23)는 말씀이 있는데.
육적인 아들을 표현할 때는 임마누엘이라고 했지만, 영적인 아들을 표현할 때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계12:5)라고 한 것입니다.
이 ‘남자’는 주님을 가리킵니다. 육적으로 낳은 아들은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처럼 처참하게 죽임을 당했지만,(사53:7) 영적으로 낳은 아들은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리는 것입니다.(시2:9)
아들이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수 있게 되어야 합니다. 이 아들을 성경에는 영적으로 여자가 낳는다고 했습니다. 이 여자는 앞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거룩한 성,’(마27:53, 계21:2) 즉 14만 4천의 하늘 군병을 뜻합니다.
이 수가 차면 주께서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리는 조건이 마련됩니다. 이것을 계시록에는 아들을 낳는다고(계12:5) 영적으로 표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온 세상을 지배하는 물위에 앉은 음녀와 아들을 배출시키는 여자가 다투고 있습니다. 아들을 배출시키는 여자의 뒤에는 하나님이 계시고, 온 세상을 다스리는 음녀의 뒤에는 용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서 여러분은 지금 아들을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