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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2.17본문
커트라인 안에 들어간 자
에덴의메아리 12권 chapter 17, 23 발췌
우리가 운전 면허증을 따려면 일정한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그 과정은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그것을 해내야 합니다. 필기시험에 60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 된다면, 60점 이상이 안 되면 아무도 합격이 안 되는 겁니다. 이 60점을 ‘커트라인’이라고 합니다.
그 ‘커트라인’ 안에 들어야 합니다. 이 과정을 ‘길’이라고 합니다. 육을 가진 우리의 여건으로는 영의 세계에 갈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갈 수 있는 영체로 바뀌어야 합니다.
하늘나라에도 성전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늘나라에도 제사장이 있어야 합니다. 이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미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계5:12)
여러분 중에 누가 세마포를 입고 돌아가셨다면, 다른 사람은 모르지만 주의 종은 압니다. 인 치는 천사가 통고해 주기 때문입니다. 이 사람이 죽자마자 천사 둘이 나타납니다. 이건 신들끼리 정해진 ‘룰’(규례)입니다. 이처럼 천사가 왔다면 이 사람은 음부와는 무관하게 됩니다.
심령이 어려서 신앙의 본질을 깨닫지 못할 때에는, 믿으면 다 되는 줄 알기 때문에 마음이 평화롭고 부담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를 깊이 알수록 갈등과 고뇌를 느끼게 됩니다. 주님이 말씀하신 ‘좁은 문’에는 어려움이 따르게 마련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영적인 훈련을 하고 있는 겁니다. 십자가의 군병이 되는 길은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직접 만나 뵐 수 있는 특혜를 받는 것도 어린 양의 생명책에 녹명된 14만 4천의 하늘나라 군병들뿐입니다.
우리가 잠깐 있다가 사라지는 짧은 생애에서, 영원한 세계에 거할 자격을 갖추려면 어떻게 지혜롭게 살아가야 하느냐 하는 것이 바로 신앙인들의 가장 큰 과제라고 생각됩니다.
눈만 뜨면 우리에게는 현실이 앞에 놓여 있어, 육에 얽매인 생활이 이어집니다. 이런 여건 속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를 바라보고 살아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곧 투쟁입니다.
하늘나라가 이루어지기까지는 무수한 장벽들이 가로막고 있다는 것을 요한 계시록은 말하고 있습니다. 천국에 가는 길이 그렇게 순탄한 게 아니라는 겁니다.
그 높은 장벽들을 넘어야만 하늘나라에 도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마치 보물섬을 찾아가는 사람들이 험산준령을 넘으면서 수십 차례 죽을 고비를 지나야 목적지에 도달하여 큰 부자가 되는 것과 같습니다.
누가 끝까지 참고 성실하게 열매를 맺느냐에 따라서 신앙인들의 갈 길은 정해지고, 또 그 세계에서의 영화가 각자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리고, 주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것이 우리 죄인들이 할 수 있는 최대의 제사가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