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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9.14본문
할례를 왜 폐지하셨는가?
1973년 9월 16일 기념예배 말씀,
에덴의메아리 13권 chapter 6 발췌
주님이 이 땅에 아기 예수로 탄생할 것을 각 선지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시는 가운데, 다윗의 후손으로,(시89:3~4) 심지어는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실 것까지도(미5:2) 성경에는 예언돼 있습니다.
주님 즉 그리스도란 존재는 죽는 존재가 아닙니다. 죽을래야 죽을 수 없는 존재지만. 하늘의 존재이신 그리스도가 이 땅에 나타나시려면, 인생의 탈을 쓰고 나와야 됩니다.
즉, 그가 죽는 존재로 오기 위해서는, 아브라함과 같은 인생들의 조상이 필요합니다.
그럼 아브라함을 세우신 것은 한 민족을 통해서 누구를 나타내기 위해서입니까? 아브라함의 민족을 통해서 이 땅에 누구를 보내기 위해서였습니까? 그리스도를 보내기 위해서입니다.
인간을 통해서 성스러운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오셔야 되겠기에, 아브라함이 필요한 겁니다.
그러면 아브라함을 택하여 믿음의 조상을 삼으신 연후에도 피가 섞이면 안 됩니다. 그 중에 이 민족 저 민족이 들어와서 갖은 피가 섞이지 않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단독 백성을 만들기 위하여 할례를 하는 겁니다.
이 할례를 폐지시켰습니다. 이 할례를 폐지시킨 사람이 바울입니다. 왜 폐지를 시켰는가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할례를 여호와 시키셨고, 할례를 받지 않으면 이스라엘 민족이 아니요, 내 백성이 아니란 여호와께서, 할례가 필요 없다 하고 폐지시키셨습니다.
그 할례를 폐지시키지 않았던들, 오늘날 한국에 기독교가 전해집니까, 전해지지 못합니까? 전해지지 못합니다.
할례는 아브라함의 자손을 통해 메시아를 나타내게끔 하기 위해 만든 것이거늘.
그리스도가 나타나시고 부활해서 올라가신 후에는. 이스라엘 민족을 통해 인생을 건져 보려고 애썼던 여호와께서, 구원의 폭을 넓히시기 시작하여, 온 인생들이 구원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으셨던 것입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축복이 열매 맺는 백성에게 옮겨지리라.”(마21:43)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까 다른 민족이 영적 이스라엘이라는 칭호를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 두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