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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9.30본문
마귀 계급과 무저갱
에덴의메아리 12권 chapter 13, 20 발췌
요한 계시록 20장 1절부터 읽겠습니다.
“또 내가 보매 천사가 무저갱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 손에 가지고 하늘로서 내려와서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단이라.”(계20:1-2)
“잡아 일천 년 동안 결박하여 무저갱에 던져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다가 그 후에는 반드시 잠깐 놓이리라.”(계20:2-3)
이 ‘무저갱’이라는 말은 마귀가 처음으로 입 밖에 내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만났던 미친 사람 속에 들어간, 소위 군대 마귀의 입에서 흘러나왔던 겁니다.(눅8:31) 주님은 육을 갖고 있어도 신이신 고로, 그 미친 사람 속에 있는 마귀를 향해 꾸짖었습니다.
“너, 그 사람 속에서 나와!” 하고 주님이 나무라니까, 마귀가 하는 말이 “아이고, 하나님의 아들이시여, 당신하고 내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제발 우리에게 무저갱으로 들어가라는 명령을 내리지 마십시오.”(눅8:29-31) 하고 마귀가 무저갱이라는 말을 최초로 한 겁니다.
이 마귀는 주님이 40주야를 철야 금식 기도를 하신 다음에 나타나 시험했던 마귀하고는 종류가 다릅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시험한 마귀는, “네가 나한테 절하면 온 세상을 너에게 주겠다. 나는 이것을 넘겨 받았다.”(눅4:7) 그러니까 “내 권세를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다.” 이겁니다.
그러니까 어떤 마귀는 하나님의 아들에게 쩔쩔 매고, 어떤 마귀는 절하라고 큰 소리를 치는 장면이 성경에 분명히 나와 있습니다. 여기서 마귀의 세계에 상하의 계급이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성경을 통해 알게 되었을 겁니다.
무저갱은 마귀를 가두는 곳입니다. 그런데 이처럼 마귀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그 종류별로 가둬 둡니다.
“또 내가 보매 천사가 무저갱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 손에 가졌더라.”(계20:1)고 했으니, 바로 이 쇠사슬로 결박할 마귀는 졸개 마귀가 아닙니다. 대왕 마귀입니다. 졸개 마귀는 쇠사슬로 묶을 필요가 없습니다. 가는 철사로도 충분합니다.
이 굵은 쇠사슬로 묶을 놈은 바로 용입니다.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단이라. 잡아 일천 년 동안 결박하여 무저갱에 던져 잠근다.”고 했습니다.(계20:2-3)
천년세계가 지나서, 즉 천 년이 찬 다음에 엄청난 전쟁이 일어나게 되므로, 큰 용을 잡아서 무저갱에 가두었다가, 천 년이 찬 다음에 이 마귀를 놓아줍니다.
일대 소탕전을 전개하기 위해서입니다. 놓아준 다음에 양대 진영이 대접전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과 마귀의 마지막 결전은 결코 간단한 게 아닙니다. 고도의 전략이 필요합니다. 이 아마겟돈 전쟁을 할 때 하나님의 편이 되어 주님과 함께 싸워야 하는 군대가 누구냐?
바로 14만 4천의 정예부대입니다. 하늘의 군대입니다. 지상의 군대가 아닙니다. 이런 하늘의 군대를 배출시켜라 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