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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0.07본문
물이 변하여 피 되게 하다.
에덴의메아리 4권 chapter 13, 16 발췌
감람나무는 ‘온 세상의 주를 모시고 선 자’(슥4:14)이고, ‘큰 산도 평지가 되게’(슥4:7) 하며, ‘금 같은 기름’, 곧 성령을 부어주는 자이며.(슥4:12)
이긴자는 ‘주의 보좌에 함께 앉는 자’이고,(계3:21) ‘만국을 쳐서 질그릇 깨뜨리듯’하고,(계2:27) ‘감춰진 만나’, 곧 주의 보혈을 먹여주는 자입니다.(계2:17)
즉 표현만 약간 다를 뿐 뜻은 같습니다. 이긴자가 곧, ‘온 세상의 주’ 곧 하나님을 모시고 선 감람나무요, 예수의 두 증인입니다.(슥4:14, 계11:3)
이긴자의 권능에 대해서는 계시록에 상세히 기록되어 있지만, 그 가장 두드러진 것은 예언하는 날 동안 ‘하늘을 닫아 비가 오지 못하게 하고’, ‘물을 변하여 피 되게 하는’ 것입니다.(계11:6)
이 권능은 구약 시대에 엘리야와 모세가 여호와로부터 받은 것으로,(출4:9, 왕상17:1 참조) 이 두 분은 두 감람나무의 상징적인 인물입니다.
그런데 당시에는 그 두 가지 권능이 육적인 의미를 갖고 있었지만, 신약 시대인 오늘에 와서는 영적인 의미를 지니게 됩니다.
즉 ‘하늘을 닫아 비가 오지 못하게’ 하는 비는 하나님이 부어주는 ‘성령의 비’로서,(욜2:28 참조) 이긴자, 곧 두 증인으로 하여금 이 ‘성령의 비’를 사람들에게 주고 안 주는 권한을 갖게 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요.
‘물을 피 되게 한다’는 피도 역시 구약 시대의 육적인 피가 아니라, 오늘에 와서 영적인 생명을 말하는 것으로, 마지막 때 이긴자를 통하여 내리게 되어 있습니다. 이 물이 피 되게 하는 경우를 좀 더 실감나게 육적으로 보여 준 것이 바로 ‘생수’의 축복입니다.
이 모든 것이 한갓 성경 말씀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하나님의 역사가 오늘날 이 땅에서 비로소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 당시에 사람들이 모세나 다윗은 우러러보았으나, 그들은 주님을 거의 다 목수의 아들 또는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이단자로 단정해 버렸던 것입니다. 왜? 주께서 당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했기 때문에. 오늘날도 다를 것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