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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7.22본문
신령과 진정으로
에덴의메아리 11권 chapter 5, 20, 22,
17권 chapter 26 발췌
우리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죄를 가지고 태어납니다.(시51:5) 아담, 하와가 지은 범죄로부터 조상들이 지은 죄가 우리 핏속에 누적돼 있는데, 그것이 수억만 가지입니다.
그럼 기독교의 과제는 뭐냐? 어떻게 하면 조상으로부터 전해 내려온 죄를 소멸 받아, 정결함을 입을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죄를 용서받을 때마다 제물이 필요합니다. 제물이 없이는 안 됩니다. 피 흘림이 있어야 합니다.(히9:22) 원죄와 유전죄를 사함 받을 수 있는 조건이 순교입니다. 기꺼이 목 베임을 받는 겁니다. 목 베임이라는 게 보통 고통이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 산 제물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순교를 당하지 않고도, 즉 자기가 하나님의 제물이 되지 않고도 세마포를 입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냐? 바로 다른 보혜사 성령을 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말씀하신 게 그겁니다. “다른 보혜사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게 되면 영원토록 함께하리라.”(요14:16) 이것은 영육을 말하는 겁니다. 즉 살아 있으나 죽으나 항상 같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오시게 되었는데, 그 피 권세로 한 돌에 일곱 눈이 박히면, 사단이 시커멓게 더럽혀 놓은 것을 깨끗이 씻는 작업을 하겠다고 하나님께서 미리 스가랴에게 보여주신 겁니다.(슥3:3, 9)
사도 요한이 하늘나라에 가서 계시록의 내용을 전달받을 때, 그 돌이 주님에 해당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돌에 일곱 눈이 있는 것처럼, 주님이 일곱 눈을 갖고 계셨던 겁니다.(슥3:9, 계5:6) 그리고 일곱 눈은 온 세상을 두루 살피는 하나님의 영이라고 했습니다.(계5:6)
이기는 자에게는 감추었던 ‘만나’와 또 ‘흰 돌’을 준다고 했습니다.(계2:17) 성경 66권 중에서 돌을 주겠다는 말은 이긴자에게만 해당됩니다. 이 돌을 받게 되면 죄를 하루에 제합니다.(슥3:9)
하나님이 그런 역사를 하시려면 한 돌에 일곱 눈이 박히게 하셔야 합니다. 그것은 주님을 통해 이루어진 겁니다.
우리 주님이 오시기 전에 온전히 정결케 하는 일이 있었습니까? 없었습니다. 주님이 그 재료를 만들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겁니다. 주님이 오셔서 십자가를 지시고 산 제물이 되심으로 하나님께서 죄를 소멸시킬 수 있는 생명수 샘물을 만드신 겁니다.(슥12:10, 13:1)
감람나무는 하루에 죄악을 제하여 버릴 수 있는 일곱 눈이 박힌 돌이 마련되어야만 움직이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그것을 만드는 역할을 하신 분입니다. 그래서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것입니다.
“시온에 한 돌을 둘 터인데 그 돌을 깨닫는 사람은 형통하겠지만, 깨닫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거치는 반석이 되리라.”(사28:16)
성경에 보면 신령과 진정의 예배를 드리라고 했습니다.(요2:24) 죄 가운데 태어난 우리에게 무슨 신령한 것이 있겠습니까? 신령한 것은 하늘로부터 와야 합니다. 그런 신령한 것으로 하나님께 정성껏 제사를 드릴 때 신령과 진정의 예배가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