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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8.19본문
감람나무 기름
에덴의메아리 16권 chapter 16,
17권 chapter 24, 27 발췌
이스라엘 나라에는 여러 나무가 자라고 있지만 그 중에서 감람나무가 참 요긴하게 쓰입니다. 사람들은 감람나무에서 나오는 기름을 화장품과 등불에 많이 쓰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 앞에 제사 지낼 적에 가장 요긴하게 쓰는 기름이 감람유입니다.
이렇게 그 감람나무 기름이 요긴하게 쓰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어 가는 내용을 스가랴 선지자에게 보여주실 적에, 주님의 보혈을 상징하는 금 같은 기름을 전해 주는 존재에게 감람나무라는 명칭을 사용하도록 하나님이 예정하셨던 겁니다.(슥4:12)
그래서 그 감람나무의 기름이 등잔에 담겨 불을 켜서 밝히는 모습을 스가랴 선지자에게 보여주신 겁니다. 스가랴 선지자가 묻습니다. “등대 이쪽에도 감람나무가 있고, 저쪽에도 감람나무가 있는데, 가지에서 금관으로 기름이 넘어가는데, 이건 무슨 뜻입니까?”
그러니까 천사가 하는 말이 “금 같은 기름을 흘러넘치게 하는 이 두 감람나무는 온 세상의 주를 모시고 섰는 두 사람이니라.”(슥4:14) 사람은 사람인데, 사람으로 보여주지 않고 두 감람나무로 보여줬던 겁니다.
금 기름이 등잔에 담겨서 불을 켜게 되는데, 이 등불은 성령의 역사를 의미합니다.(계4:5) 다시 말해서 감람나무는 교회에 주의 보혈을 전해 주어서 성령의 불을 밝히는 역사를 한다, 그 말입니다.
우리 주님이 십자가를 지고 하늘나라에 가신 후, “이기는 자가 나와라. 이기는 자가 나오면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도록 그에게 생명수 샘물을 맡겨 주겠다.”(계21:6-7) 하셨습니다. 이긴자에게 죄를 씻는 역사를 맡기고자, 그에게 생명수 샘물을 유업으로 주시게 되는 겁니다.(슥13:1, 계21:6-7)
하나님은 또 스가랴 선지자에게, 한 돌에 일곱 눈이 박힐 적에 그 돌의 역할에 대해 보여주셨습니다. “한 돌에 일곱 눈이 있느니라. 내가 새길 것을 새기며 이 땅의 죄악을 하루에 제하리라.”(슥3:9)
“이기는 자에게 내가 감추었던 만나와 또 흰 돌을 준다.”(계2:17)고 했으니, 돌을 받는 자가 있는 겁니다. 그 돌은 이사야 선지자의 말대로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사8:14)
두 감람나무가 하는 일이 요한 계시록에 나오는 이긴자에게 맡겨지게 되어 있는 겁니다.
구약 시대의 감람나무에 대한 얘기는 여호와께서 지시한 거고, 하나님이 정하신 뜻을 주님이 행하게 되니, 주님은 이긴자에게 감람나무의 역할을 맡기신 겁니다.
이긴자는 주님이 하늘나라에 가신 후, 두 감람나무의 일을 하도록 정해 놓은 인물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