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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8.24본문
그리스도의 신으로
1987년 5월 24일 예배말씀 발췌
여호와께서는 요구하셨습니다. “어떻게 어떻게, 나에게 제사를 지내라. 그럼 나는 그 제사를 흠모하고 그 향내 나는 제사를 받고 너희의 허물을 용서해 주리라.” 이것이 제사의 근본 취지입니다.
우리 주님이 이 땅에 오셔서 말씀을 하셨어요. “이제부터는 흠이 있는 부족한 사람들이 기르는, 가축으로 제사를 드리는 시대가 지났다. 하나님의 명이시므로, 완전한 제사를 받는 시대가 왔다.”(히10:14)
완전한 것은 신령한 걸 말하는 겁니다. 그 예물로서 온 것이 바로 주님이시다 하는 얘깁니다.
그런고로 우리 주님이 처참하게 고난을 당하는 생축의 제사를 드릴 때에, 하나님은 그 제사를 받으신 후, 지금까지 지냈던 제사는 필요 없다는 섭리적인 뜻을 표하기 위하여 그렇게도 귀하게 여기셨던 성전 휘장을 찢어 버리신 겁니다.(눅23:45)
하나님이 인간을 마귀에게 빼앗긴 다음, 다시 뺏으려는 작전을 도모하시는 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귀 쇠사슬에 매여 있는 인간들을 건져내는 것이 급선무거늘.
이렇게 흘려주신 그 피,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가 우리 심령을 적셔줄 때에 생수와 이슬과 향취로서 임하는. 그것이 쏟아져 내리는 고로, 그것이 심장을 통하여, 동맥, 정맥을 통하여 우리 핏속에 정결함을 주는 겁니다.
애를 쓰고 울어도 참아도 노력을 해도 안 되는 것이, 그것이 함께 함으로 여러분들의 죄가 소멸돼 나가는 겁니다.
‘그리스도의 신이 없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다.’(롬8:9) 그랬습니다. 그 신이 와야 압니다.
‘그 사람 속에 생각하는 거를 그 사람 영 외에는 누가 알리요.’ 한 대로 그리스도의 안타까운 심정과 깊은 사정을 그리스도의 성령이 오기 전에 누가 알겠습니까? 감동이 없이는 되지 않는 겁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을 주님께서는 눈동자 같이 아끼고 살피십니다.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기대하고 계신 주님입니다.
이와 반면에 마귀는 여러분들을 괴롭힙니다. 갖가지로 괴롭혀요. 갖가지로 짓이깁니다. 거기에 속아 넘어가지 마세요. 이 사람의 손길에서 떨어지게 하는, 어떠한 수단이 들어와도 악의 세력이라는 걸 잊지 마세요.
여러분들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이 시대가 장식이 안됩니다. 주의 원하는 뜻이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이 돼야 됩니다.
그러므로 주님이 말씀하신 게 이겁니다. “너를 따르는 양떼들을 통하여 수보하는 역사가 이루어지게 되면, 네게서 날 자들이 모든 걸 만들게 되면, 나는 네가 물 댄 동산과 같이 창대케 하리라.” 이 점을 우리는 알아야 됩니다.
목표는 하나를 두세요. 자식이 있든 없든, 돈이 많든 적든, 좋은 일이 있든, 슬픈 일이 있든. 나는 가야 된다. 이긴자를 쫓아가야 된다. 그것만은 변함이 없는, 원하는 최대의 소망이다. 이거 하나는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