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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7.04본문
기복 신앙에서 벗어나서
에덴의메아리 7권 chapter 14 발췌
예수를 믿는 것은 하나의 장애물 경주와 같습니다. 앞에 첩첩이 놓인 장애물을 하나하나 뛰어 넘어야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주님은 그래야 생명의 면류관을 주시겠다고 약속했습니다.(계2:10)
주님은 왜 우리에게 이런 어려운 요구를 하실까요? 하나님께서 전쟁을 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도전하는 적이 없다면 문제는 간단합니다. 그렇다면 아담, 하와가 원죄를 범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이스라엘 백성을 선민으로 삼을 필요도 없었을 것이며,
주님을 이 땅에 보내어 구태여 피를 흘리게 할 것 없이 옛날에 벌써 하늘나라는 이루어졌을 것입니다.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마16:24) 주님은 당신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을 우리에게 요구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과 짝하며 하나님을 섬길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의 모든 믿노라 하는 사람들은 영을 추구하면서도 세상에 깊숙이 젖어 살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주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할까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내가 잘 살고 성공할 수 있을까 하는 데 치중하여 하나님의 일은 둘째 혹은 셋째요, 여가 선용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현실적인 욕구 충족을 앞세워서는 주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없습니다. 우리는 세상에 빠져 살아서는 안 됩니다.
그런데 높은 자, 배운 자, 가진 자일수록 세상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러기에 주님은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는 약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기보다도 어렵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께서 말씀한 이 부자는 돈 많은 사람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권력의 부자, 명예의 부자, 지식의 부자도 다 포함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앞으로 기도의 제목도 달라져야 할 것입니다. 자기를 위한 기도보다 주님을 위한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즉 내가 마음과 시간과 정성을 하나님께 좀 더 기울일 수 있게 해주십사 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들으시고 눈시울을 적실 만한 기도 말입니다.
지금은 각자 자기 십자가를 짊어져야 하는 때이며, 주를 위해 희생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우리는 기복신앙에서 벗어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