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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7.04본문
주님은 왜 당대에 재림하지 않으셨는가?
에덴의메아리 5권 chapter 15,
10권 chapter 2 발췌
주님이 지상에 계실 때 제자들에게, 하늘에 올라갔다가 구름을 타고 당대에 오시겠다고 말씀하였습니다.(마24:34) 그러나 그 후 2천 년이 되도록 오시지 않았습니다. 왜 주님은 여태 오시지 않을까요?
실은 오시지 않는 것이 아니라, 오시지 못하는 것입니다. 아직 오실 만한 여건이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지금 이 시간에도 성령을 통하여 그 여건을 조성하고 계십니다.
주님의 이 예언은 불발로 끝났습니다. 그럼 주님이 거짓말을 했을까요? 아닙니다. 주님은 당시에 그렇게 알고 계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십자가를 지시고, “다 이루었노라.” 하고 고개를 떨어뜨리고 운명하셨습니다. 당신이 감당해야 할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신 것입니다.
그 후에 하늘나라에 가셔서 수많은 사람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림으로 영광된 위치를 차지하게 됩니다.(계5:9) 이때 주님이 승리한 대가로 하나님께로부터 제일 먼저 받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오른손에 있는 일곱 인으로 봉한 책입니다.(계5:1, 7) 이 일곱 인으로 봉한 책은 아무나 뗄 수 없습니다.
그러면 그 책에 무엇이 쓰여 있기에 일곱 인으로 봉했느냐? 세상으로 말하자면 일곱 개의 도장을 찍어 봉했다는 겁니다. 영적으로 말하면 완전한 인봉입니다. 완전하게 봉해 버렸다 이겁니다.
하나님의 비밀이 거기 쓰여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주님이 받아 쥐신 것입니다. 주님이 십자가를 지시고 그 인을 떼기에 합당한 존재가 되시니(계5:9) 그것을 다 열어 보신 것입니다.
거기에는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의도가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이 그 내용들을 아신 것입니다. 그것은 주님이 이 땅에 계실 때 인자도 모르고 천사도 모르던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이제 주님은 끝 날에 관한 것을 모르십니까? 아시게 된 것입니다. 이 땅에 계실 때는 제자들이 질문을 하니 모른다고 하신 주님입니다.
그러면 책을 떼기 전에 인류에게 하신 설교의 내용하고, 이 책을 뗀 다음에 인류에게 전하신 복음의 내용이 같겠습니까? 전혀 다른 것입니다.
승천하신 연후에 사도 요한에게 별도로 상세히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것이 이 사람의 입을 통해 오늘날 분명히 풀이되고 있는 것입니다.
다른 보혜사가 오게 되면 사람을 진리 가운데 인도합니다. 그렇다고 다른 보혜사가 하는 말을 아무나 알아듣는 것은 아닙니다.(요14:17) 그것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있어야 합니다.(계2:7)
그릇이 만들어져야 하는 겁니다. 그 그릇을 체계라고 합니다. 그 체계를 세워 나가기가 무척 힘들고 어려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