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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7.29본문
깨달은 만큼
에덴의메아리 12권 chapter 21, 22 발췌
스가랴서에 보면 한 돌에 일곱 눈이 박힌다고 했습니다.(슥3:9) 일곱 눈은 온 세상을 두루 살피는 하나님의 일곱 영입니다.(계5:6) 눈이 일곱이라는 뜻은 완전히 보신다는 것입니다.
또 일곱 눈이라는 말씀이 그리스도가 오른손에 있는 책을 여호와로부터 받았을 때에도 나옵니다.(계5:7) 주님이 일곱 눈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일곱 눈을 가진 것이 돌이니, 주님이 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돌을 이긴 자에게 주시겠다는 겁니다.(계2:17) 하나님의 역사 전체를 통하여 기라성 같은 하나님의 종들이 지나갔지만, 그런 돌을 주겠다는 약속은 오직 요한 계시록의 이긴 자에게만 했습니다.
따라서 그런 언약이 이루어지는 시대를 맞이한 적이 일찍이 없었습니다. 그동안에는 살피는 눈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이 천사들로부터 보고를 받으신 것입니다.
그러나 일곱 눈이 박힌 돌이 일을 할 때에는 하늘에서 천사의 보고가 필요 없게 됩니다. 직접 보십니다. 돌에 살피는 눈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제3자를 통하지 않고 직통으로 보고가 들어가기 때문에 ‘은혜의 다림줄’이라고 합니다.(슥4:10) 모두가 비유입니다. 일곱 눈은 하나님과 주님과 직접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일곱 눈이 있는 곳은 사실상 매일 살피는 겁니다.
집안에서 인터폰 수화기를 들자마자 자동으로 밖에 누가 서 있는지 보게 됩니다.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에는 밖에 “누가 왔습니까?” 하고 물을 필요가 없습니다. 상대방의 움직임이 다 보이기 때문입니다.
한 돌에 일곱 눈이 움직이는 시대가 되면 천사들에게서 일일이 보고를 받을 필요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일곱 눈 자체가 직접 살피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 교류가 더디겠습니까? 아주 빠릅니다. 이것을 오늘날 하나님의 역사가 해 나가고 있는 겁니다.
일곱 눈이 움직이는 역사에 부름을 받으면 주의 피권세로 이루어 갑니다. 즉 하나님의 ‘보혜사 성령’으로 되는 겁니다. 바로 여러분은 그러한 섭리 가운데 오셔서 오늘날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을 주의 종을 통해서 배우면서 따르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여러분은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하여 같은 은혜를 받고 있지만, 신앙은 천차만별입니다. 하늘에서는 누가 얼마나 이 역사를 깊이 깨달아 따르느냐 하는 것을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