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정보
DATE. 2020.08.17본문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아는가?
에덴의메아리 2권 chapter 25,
11권 chapter 24, 17권 chapter 18 발췌
시편에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건축자의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시118:22) 즉 하찮은 돌인 듯하지만, 매우 귀한 돌이 된다는 뜻으로, 이것은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말이지만, 의미가 매우 모호하여 잘 알 수 없습니다.
또 이사야서에는 이런 구절도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두 집에는 거치는 돌, 걸리는 반석이 되실 것이며, 예루살렘 거민에게는 함정, 올무가 되시리니, 많은 사람들이 그로 인하여 거칠 것이며, 넘어질 것이며, 부러질 것이며, 걸릴 것이며, 잡힐 것이니라.”(사8:14-15)
이 돌도 주님을 가리키는 것이지만, 마귀의 눈을 가리기 위해 이렇게 상징적으로 표현하여 뜻을 가렸던 것입니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 돌을 줄 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계2:17)
여기 ‘만나’는 신령한 영의 양식을 의미하며, ‘흰 돌’은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이 ‘흰 돌’이 예수님을 가리키는 것이라면, 거기 기록된 새 이름은 또 무엇이겠습니까?
멜기세덱은 실제로는 살렘 왕이지만, 번역하면 전혀 다른 해석이 나옵니다. 그러니까 멜기세덱이라는 이름은 상징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흰 돌’에 기록된 ‘새 이름’도 김 서방, 박 서방 하는 이름이 아니라, 마지막 때에 이루어질 숨은 경륜을 의미합니다. 이런 경륜이 쓰인 ‘흰 돌’을 이긴자에게 준다는 것입니다.
‘흰 돌’을 받은 존재가 나타나니, 비로소 영광의 주님으로서 하시고자 하는 내용들을 물 쏟 듯 쏟아 놓게 되는 것입니다.
그 돌에는 일곱 눈이 박혀 있는데, 그 눈을 주께서 다 만들어 놓으신 후에, 그 돌을 맡아 주관하는 존재를 통해, 제할 것은 제하고 정할 것은 정하는 역사를 하기 위해, 사도 요한에게 이긴자가 나타나라고 최초로 공포하게 된 것입니다.
‘이기는 자는 잘 믿는 사람이다. 누구나 다 될 수 있다.’ 이렇게들 얘기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비밀을 말해 보라 이겁니다. 누구나 될 수 있다면 왜 자신들은 모릅니까?
누구나 될 수 있으면 그들이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할 것 아닙니까? 내용도 모르면서도 ‘이긴자는 특정인이 아니다. 누구나 되는 거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전혀 맞지 않는 얘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