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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7.04본문
주님의 사랑을 받는 자
2018년 9월 24일 기념예배 말씀 발췌
하나님의 말씀 중에 “세상과 하나님을 짝하여 섬길 수 없다.”(약4:4) 이런 말씀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사회를 살면서 사회와 등을 지고, 사회와 격리돼서 신앙생활만 한다는 건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정신력만큼은 하나님의 역사에 두셔야 합니다. 세상 사람하고 교류도 하고 세상 사람하고 분위기도 갖고. 어쩔 수 없습니다. 허나 정신력 하나만큼은, 세상에 쏠려서는 안 됩니다.
이제 여러분들이 잘 생각하셔야 됩니다. 내가 하나님을 믿으러 알곡성전까지 와가지고, 예기치 않던 사회 사람을 만나고 예기치 않던 분위기속에서, 서서히 내 마음이 사회로 흘러가고 하나님 역사에 멀어지지 않는가, 하는 생각도 해야 됩니다. 반드시 후회가 됩니다.
기차라는 것은 레일 위로 가야 아무 탈 없이 갑니다. 그게 좀 갑갑한 듯해서 아무데나 갈라고 하면 탈선하고 맙니다. 전복되죠. 우리의 신앙의 길은 오로지 입니다. 오로지 정면뿐입니다. 좌우로 살필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과 주님만 알면 되는 겁니다.
세상의 모든 유혹은 달콤합니다. 그 유혹을 따라갈 때는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허나 얼마 안가서 쓰게 됩니다. 신앙생활은 입에선 써도 속에선 달아야지, 입에선 단 후에 속에서 배탈이 나는 그런 생활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지난날의 모든 잘잘못은 회개로써 정리를 하면 되는 겁니다. 죄 많은 곳에 은혜가 풍성하다는 비유적인 얘기를 잊지 마세요. 깨달음이 얼마나 소중하다는 거. 깨달아지면 회개가 저절로 됩니다.
깨닫지 못하니까 회개가 안 되는 겁니다. 깨달아야만, 내 잘못을 알아야만, 주님 앞에 공손하게 머리를 숙이게 되는 겁니다.
공손하게 머리를 숙이는 자는 자연적으로 주님의 사랑을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