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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7.04본문
구속(救贖)
구속(救贖) : 인류를 죄악에서 건져내 하나님의 은총 속에 있게 하다.
1993년 7월 29일 기념예배 말씀 발췌
하나님이 사람을 지으셨을 적에, 사람이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았다고 죽게 하는 하나님 아닙니다.
따먹지 말라는 선악과를 따먹어서, 그 따먹지 말라는 것을 어겼기 때문에 인간이 죽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 말씀 한마디 어겼다고 죽는 것이 아닙니다.
죽어야 될 것을 먹었기 때문에 죽는 겁니다. 그럼 죽는 조건을 누가 줬느냐? 바로 마귀가 준다 이겁니다. 근본을 알아야 됩니다.
오늘날까지 바로 죽이는 조건을 모르기 때문에 믿기만 하면 사는 줄 압니다.
사람이 암이 걸렸으면 그 암 걸린 것이 위안이나 의사의 용기를 주는 말 가지고는 살아날 수 없습니다. 암을 치료하는 약물이 없으면 살 길이 없습니다.
십자가를 왜 지게 하셨겠습니까? 우리가 말할 때 십자가를 지신 이유가 인류를 구속시키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구속이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물에 빠진 사람한테 "내가 건져 줄게." 하는 말이 있는 것이고, "내가 고쳐 줄게." 의사가 환자에게 말한다면 병이 든 겁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도대체 무엇이 딱해서, 천지를, 만물을, 우주를 창조하신 분이 뭐가 답답해서, 한갓 흙으로 빚어 만들어 놓은 인간을 구속시키기 위해서, 그토록 독생자를 처참하게 죽이느냐 이겁니다. 그 조건을 생각해 봤습니까?
하나님의 역사는 인간과 하나님만 교류할 때는 간단한 겁니다. 그러나 하나님 대 마귀 대 인간이 삼각관계가 이뤄질 때는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사람이 중간에서 마귀한테 쏠리면 하나님이 불리해 집니다.
만약에 영광의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는 일이 마귀에게 결정적인 타격을 주는 일인 줄 알았던들, 마귀가 영광의 주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을 것이라고 그랬습니까, 안 죽였을 것이라고 그랬습니까?
안 죽였을 것이라는 바울의 말을 성경은 입증하고 있습니다. (고전2:8)
우리 주님이 십자가 지시는 것은 인류를 구속시킨다 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아담, 하와가 범죄한 죄의 대가로 마귀의 지배 속에 있는 인류를, 구속시키겠다 하는 뜻이 됩니다.
마귀의 손아귀에 있는 인간을 하나님이 빼앗을 때에 직접 빼앗으십니까, 직접 못 빼앗으십니까? 직접 못 뺏는다는 증거입니다.
누구의 피를 흘려야 뺏는다고 되어 있습니까? 주님입니다.
우리 주님이 십자가를 지시고 보배로운 피를 흘렸는데도 불구하고, 그 피를 흠모하고 그 십자가를 생각하면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주의 보혈의 은혜가 전달이 못 된다면,
피 흘려 놓으신 주님은 얼마나 안타까운 지를 여러분들이 아셔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