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생명수 샘물의 유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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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7.04
[성령] 생명수 샘물의 유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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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수 샘물의 유업


1990930일 기념예배 말씀 발췌

 

 “나를 믿는 자는 배에서 생수가 강같이 흘러 나리라.”(7:38) 하는 예수님 생존 시 받을 수 없었던, 십자가를 져야만 받을 수 있는 은혜를 기다렸던 제자들입니다.

 

 오백여 명이 다 떨어지고 일백이십 명이 합심하여 기도했습니다. “주여 주시옵소서. 당신이 가시면 주신다는 성령을 우리한테 주시옵소서.”

 

 일백이십 명이 1년 동안 기다려서 받은 성령은 주님이 약속한 성령이 아니었습니다. ‘나를 믿는 자는 너희 속에서 생수가 강같이 흘러 나리라.’ 하는 성령이 아니고, 웬 엉뚱한 불 같은 성령이 임한 것입니다. 주님 말씀하신 성령이 아닙니다.

 

 이것은 바로 획기적인 문제요, 오늘날 기독교가 안고 있는 가장 큰 비련입니다. 이것을 기대에 부흥시키고자 주님은 이천 년 간 기다리셨습니다.

 

 “이기는 자는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는 은총을 유업으로 얻으리라.”(21:6-7) 이것이 핵심입니다.

 

 나를 믿는 자는 너희 속에서 생수가 넘쳐 나는데, 주님이 직접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 주시지 못하고 이긴자가 나오면 맡겨주겠다, 하셨던 것입니다.

 

 실제로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주겠다 한 약속이 바로 이루어지지 못한 것은, 하늘나라에 가셔서 주시기 싫어서도 아니고, 또 우리 주님이 이 땅에서 말씀하신 대로 영광을 받지 못해서도 아닙니다.

 

 다만 이유는 하나님께서 실질적으로 정하셨던 뜻을, 사실상 이 땅에 계셨던 주님이, 일곱 인으로 봉한 책을 떼는 순간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 내용을 알 수 없었던 것입니다. 비밀에 붙여 졌던 것입니다.

 

 이 땅에 계신 주님이 그것을 다 알았다면, 일곱 인으로 봉한 책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을(5:1-10) 필요가 없습니다.

 

 주님은 은혜를 받은 사람들에게 시간도 흐르기 전에 요구하셨습니다. “요한아 이제부터 내가 하는 말을 잘 기록해라. 이 말은 진실하고 참된 말이요, 속히 이루어질 말이니 이제부터 하는 말을 빠뜨리지 않고 잘 기록해라.”(1:1)

 

 “이 예언의 말씀을 읽고 듣고 깨닫는 자가 복이 있으며”(1:3) 이 땅에서 하신 주님의 말씀이 아닙니다.

 

 승리하셔서, 처형당한 대가로, 생축이 되신 조건으로 하나님의 보좌에 앉아 계시면서, 하나님이 일곱 인으로 봉한 책을, 안과 밖으로 봉한 여호와의 비밀을 다 알아낸 다음에 하신, 주님의 말씀입니다. 이게 중요한 것입니다.

 

 “기록을 해라.” 하고서 하시는 말씀이 이긴자가 나와라. 이긴자가 나오게 되면 내가 이런 일을 하리라.”(2:1-3:22) 분명히 약속하셨습니다.

 

 그것도 그냥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귀 있는 자는 들어라, 하시고서 주님 말씀이, “이긴자가 나오면 이렇게 하겠다.” 하신 겁니다. 이것은 기가 막힌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