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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7.15본문
말세는 언제인가?
2003년 7월 13일 예배말씀, 에덴의메아리
15권 chapter 5, 17권 chapter 32 발췌
우리 주님은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면 영생을 얻는데, 마지막 날에 영생을 한다.”(요6:54)고 하셨습니다. 제자들이 물었습니다. “마지막 때가 언제입니까?”
주님 하시는 말씀이, “마지막 때. 분명히 내가 영생시킬 수 있는 그때야. 그러나 그 때를 나도 모르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모르고, 오직 하나님만 아신다.”(막13:32) 이렇게 기록돼 있는 게 성경입니다.
그런데 유난히 다니엘 선지자에게 하나님께서 마지막에 대한 내용을 보여주셨습니다. 강물이 흐르고 있었어요, 이상 중에.
강물 가운데에 세마포를 입은 대제사장 같은 사람이 섰고, 강 좌우에 두 사람이 있었어요. 두 사람이 있는 걸 다니엘이 보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그 중에 한 사람이 강 가운데 있는 사람한테 묻습니다. “세상 끝날에는 어떤 일이 있는 겁니까? 말세가 언제입니까?”
그러니까 강 가운데에 있는 사람이, 영생하시는 자 즉 하나님을 향해서 손을 들며 맹세하며 말하기를. “반드시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가 지나야만 끝이 오리라.”(다12:5-7)
이제 ‘한 때, 두 때, 반 때’라는 얘기가 나오면 알기 싫어도 알아야 하는 내용이 대두됩니다. 그것은 바로 악의 조건입니다.
마지막이라는 건, 세상 끝날이라는 것은 세상을 주관하고 있는 마귀가 결박을 당하는 때가 되는 겁니다.
마귀 측에는 한 때, 두 때, 반 때가 나오지만, 하나님 측에는 1,260일이 나옵니다.(계11:3, 12:6) 그렇다면 마귀측이 움직이는 ‘한 때, 두 때, 반 때’나, 하나님 측에서 움직이는 ‘1,260일’이나 기간이 같습니다.
왜 1,260일인가? 1,260일은 한달을 30일로 했을 때 42달입니다. 또 42달은 3년 6개월입니다. 한 때가 1년이라고 치면 한 때, 두 때, 반 때를 합하면 3년 반이 됩니다. 모두 같은 기간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이야깁니다.
주 앞에 서 있는 두 감람나무는 1,260일을 예언한다고 했습니다.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저희가 굵은 베옷을 입고 1,260일을 예언하게 될 것이다.”(계11:3) 하고, 또 기록이 나옵니다.
“이는 이 땅의 주 앞에 섰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라고 했습니다.(계11:4)
주 앞에 선다는 것은 주께서 권세를 주신다는 뜻입니다. 누구를 대표하는 권세입니까? 하나님 측을 대표하는 권세입니다.
그럼 왜 우리 주께서 “나를 믿는 자는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린다.”(요6:40)고 말씀하셨는가?
마귀가 멸망 받아야, 비로소 마귀에게 끌려간 영들을 풀어 줄 수 있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