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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7.04본문
하나님은 왜 인간을 지으셨는가?
에덴의메아리 6권 chapter 23 발췌
하나님은 인간을 로봇으로 지은 것이 아니라 당신의 영광스러운 형상대로, 즉 당신과 흡사하게 지으셨습니다. 왜 하나님은 인간을 당신의 형상과 같게 지으셨을까요?
마귀에게 도전하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누구나 싸울 때 주먹으로 상대방을 치는 것보다 망치로 치는 편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하나님은 이를테면 인간을 당신의 망치로 지으셨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마귀가 이것을 보고만 있을 리가 만무합니다. 그래서 이것을 사전에 봉쇄하기 위해 하나님의 망치인 아담, 하와를 꼬여낸 것입니다. 차라리 인간을 짓지 않은 것만 못한 결과가 되어 버립니다. 소중한 무기를 적에게 빼앗긴 격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부득이 에덴동산에서 그들을 쫓아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음에 하나님께서 하실 일은 그 무기를 마귀의 손에서 다시 빼앗는 일입니다. 이것이 인간 회복이자 에덴동산의 회복입니다.
주님은 당신을 알파와 오메가라고 했습니다. 알파는 희랍어 알파벳의 첫째 글자 이름이고, 오메가는 마지막 글자의 이름으로,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거기에는 ‘나중 에덴 동산’을 회복하면 ‘처음 에덴동산’으로 돌아간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는 것입니다.
인간은 “주여!” 하고 한 마디 부르기만 하면 원하는 대로 다 되는 줄 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말할 수 없이 복잡하며, 우리의 생각과는 거리가 멉니다. 하나님의 뜻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이 땅에서 합심하여 이루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자면 물론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야 하지만, 인간의 노력도 필요합니다.(마11:12 참조) 그러므로 하나님을 섬기는 인간의 사명이 얼마나 큰가를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