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 악령과의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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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1.22
[투쟁] 악령과의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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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령과의 투쟁

 

19831211일 예배말씀,

198411일 예배말씀 발췌

 

 십자가라는 것은 평상시에 얼마든지 볼 수 있는 건데도, 십자가를 생각하려고 하면 똑똑하게 눈 앞에 안 나타납니다. 묘하게 그렇습니다.

 

 왜 그런고 하니. 십자가를 생각하고, 주의 보혈을 생각하는 것 자체를 악령이 자꾸 차단을 시켜서, 십자가가 그려지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겁니다.

 

 주의 보혈의 은총이 자기와 연결되고, 그 십자가가, 주님이 당하신 고난이 자기 뇌리 속에 항상 있으면, 고통도 잊을 수 있고, 원수도 사랑할 수 있고, 지난날의 모든 것을 눈물로써 회개하는 심정이 복받쳐 옵니다. 근데 그게 안 만들어지게 하는 겁니다, 악령은.

 

 자꾸 세상 생각이 들어오게 하고, 세상 모든 욕망, 불평, 되어지지 않는 욕망. 이것만이 치닫게 정신을 사로잡습니다, 마귀가.

 

 그러니까 사로잡는 것은 마귀가 하는 것이고, 사로잡힌 데서 떠나려는 노력은 성령이 하는. 그 싸움이 우리 인간 하나를 두고 일어납니다. 이것은 바로 심리적인 작용입니다.

 

 주의 종이 여러분들에게 하는 이 말씀 자체는 하늘에서 내려와 전해지고 있습니다. 여기 연결된 것이 성령의 이슬과 같은 은혜입니다.

 

 그 은총이 하나님의 종을 통해서 여러분들에게 연결이 됩니다. 바로 그게 빛입니다. 바로 그것이 마귀에겐 최대의 겁을 주는 적이고, 마귀를 박멸시킬 수 있는 무기다 이겁니다.

 

 이렇게 되니 악령은 악령대로, 지성소와 지상이 연결되는 그 빛을 차단시키기 위하여 갖은 노력을 하지만. 직접 차단이 안 되는 고로, 그 빛 가운데 거하는 믿음의 식구들 중 두루 삼킬 자를 찾습니다.

 

 그 빛 가운데 조금만 거해도 어둠의 세력은 가만 두질 않고, 그 생명을 갖은 것으로 괴롭혀 어둠에 빠트려 짓이겨버리려고 하는 겁니다.

 

 그럼 주의 종은, 주께서 직접 하시지 못하는 고로, 주의 종이 가진 권한으로 어둠에 속해 있는 사람들을 건져서 세워야 됩니다.

 

 지금 이 시간 여러분들의 마음 속, 뇌리 속에 하나님의 사람이 가르쳐주는 모든 것이 심어지고, 또 다듬어지고 만들어져서, 주를 위하는 뜨거운 정신력이 가마솥 끓듯 만들어지면. 만들어진 만큼 그 성호는 우리 주님 앞에 올라갑니다.

 

 우리 주님 앞에 많은 양의 영광이 올라갈수록 그것은 우리 주님의 능력으로 변화가 되는 고로. 우리 주님이 마지막 때, 완전히 마귀를 소탕하는 무기로 사용하시는 겁니다.

 

 이것을 마귀는 남의 일처럼 보고만 있을 수 없는 겁니다. 자기가 결정적으로 당할 문제거늘. 그래서 갖은 것으로 괴롭힙니다. 이 때 여러분들에게 스며드는 마귀의 세력은 여러분들 마음을 격동시킵니다.

 

 어떠한 면에서라도 여러분들 마음이 편치 못하게 괴로움을 주고, 형제와 형제끼리 격동을 일으키고, 시기, 질투, 미움을 주고 격동을 일으켜서, 하나님의 일을 잘 하려는 마음에 찬 물을 끼얹어 버립니다. 이것이 악령의 장난입니다. 이것에 속아서는 안 됩니다.

 

 그러므로 자신에게 격동이 일어나고, 자신이 하는 일이 괴로워서 될 대로 되라 하는 마음이 생길 적엔, 빨리 주의 종의 말을 생각해야 됩니다.

 

 ‘아 지금 나 자신이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낙심을 주는 것은 바로, 나로 하여금 하나님 역사의 일을 못하도록 좌절시키는 사탄의 세력이구나. 사탄아 물러가라.’

 

 ‘나 자신이 괴롭고, 어렵고, 나 자신이 쓰러져 죽는 순간이 와도, 하나님의 역사를 위해서 내가 죽는다.’ 하는 심정으로 주의 일에 계속 끊임없이 투자를 해야 합니다.

 

 투쟁을 하는 거예요. 싸움 표시를 하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마귀도 손을 들게 됩니다.

 

 ‘찔러도 찔러도 안 되는구나. 한 번 찌르면 두 번 충성하고, 두 번 찌르고 괴롭히면 세 번 네 번 주를 위하는 생활을 하니, 차라리 안 찌르고 놔두는 게 낫지. 괴롭힐수록 주를 더 위하니 안 되겠다. 아무리 괴롭혀도 통하지 않는구나.’ 바로 마귀가 이렇게 느끼게 해야 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