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 끝까지 참고 견디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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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2.05
[진실] 끝까지 참고 견디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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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참고 견디는 자

 

1981426일 낮예배 말씀 발췌

 

 주님이 십자가 처형당하시고 제자들이 말할 수 없는 갈등 중에 있을 적에, 그 갈등을 풀고 마음을 모아 놓기 위해서, 주님은 40일 동안 지상에 계시면서 여러 차례 이곳 저곳 나타나서 부활한 증거를 보이셨습니다.

 

 힘과 용기를 주셨습니다. 흩어졌던 마음이 다시 모아졌어요. 제자들을 기초로 하여 흩어졌던 숫자가 다시 모인 게 500명이었습니다. 500명이 주님 부활하신 모습을 봤다는 게 성경에 있습니다.(고전15:6)

 

 그런데 그 500명 중 380명이 주님의 부활을 바라보고도, 인내심이 없어 성령을 기다리지 못하고 자기들 마음대로 생각해서 흩어졌습니다.

 

 120명이 그래도 기다리고 기다리면서 합심하여 기도할 적에 성령이 내렸다 그랬습니다.(1:15, 2:3) 불같이 내리는 성령을 120문도가 받은 겁니다.

 

 그 기간은 짧은 것 같으면서도 길었습니다. 하늘에서는 내려다 보셨습니다. 과연 500명의 숫자 중에 얼마나 진실한 자들이 있는가?

 

 500명에게 다 성령을 줬다가 성령 받은 이들이 나가서 성령 받은 가치를 못하면, 안 보낸 것만 못한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일단 1년이라는 시험기간을 두신 겁니다.

 

 500명 중에 380명이 누락자입니다. 120명이 남았습니다. 주님이 인정을 하셨습니다. “이젠 줘도 되겠구나. 내려 보내라.” 그 때 성령이 내린 거예요. 그거 받은 자들 중 한 사람도 실패한 자 없었습니다. 다 성공했어요, 주를 위해서.

 

 기드온이 군대를 양성할 적에 군대의 숫자가 30,000명이 넘었습니다. 여호와께서 30,000명을 내려다 보시니, 형편없는, 싸우다가 후퇴할 이들입니다. “추려라. 필요 없다.” 300명을 택하신 겁니다.

 

 그들은 죽기까지 싸우는 사람들이에요. 칼을 한번 뽑으면 칼집에 넣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후퇴라는 걸 모르는 사람들이에요. 미련을 두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이것저것 계산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에요. 여기에 하나님의 신이 함께 하시는 거예요.

 

 반드시 시험을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갖은 것으로 연단을 주십니다. “견디나, 안 견디나, 어느 정도 되어 있나?” 그래가지고 인을 치십니다.

 

 그래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수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나 끝까지 참고 견디는 자라야 구원을 받는다.”(24:12-13)

 

 시련과 연단이 닥칠 적에 그것을 이겨내기는 가슴을 칼로 찌르는 것처럼 아픈 겁니다. 괴로움에 잠을 못 자고 엎치락 뒤치락 하게 돼요. 그걸 견디고 나서. 그걸 이겨내고 나면. 그 다음의 괴로움을 또 이기게 됩니다.

 

 세월이 지나보면, 자기가 이기고 이김으로 자기의 신앙이 얼마나 굳건하게 섰는지, 느끼게 된다 이거예요. 연단 없이 신앙을 10년 지켜온 사람이 있으면, 연단을 받으면서 1년 지켜 나온 사람 못 당합니다.

 

 연단 가운데서 시련을 받으며 여러 가지 어려움을 다 겪으면서 이겨 나간 신앙이 믿을 만한 신앙이 되는 겁니다.

 

 하늘의 것을 받기가 얼마나 힘들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의, 주의 성령은 순수하지 않으면 절대 그 사람에게 가까이 하시지도 않고, 설사 그 사람이 열성이 좋아서 은혜를 준다 할지라도 은혜만 왔다 해서 인정 받는 게 아닙니다.

 

 그 사람의 마음씨의 고움이 하늘에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 역사는 한 사람, 한 사람을 놓고 전쟁을 하는 겁니다.

 

 여러분들 신앙이 자라고 돈독해질수록, 우리 역사에서 올라가는 영광은 주님이 합당하게 받으실 수 있는 영광이 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