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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2.06본문
예루살렘에서 솟아난 생수
1977년 5월 29일 새벽예배 말씀 발췌
성경에는 실제로 ‘생수’라는 말이 나오는데, 크게 나눠서 세 가지로 구분됩니다.
첫째는 인간들이 죄 짓기 전의 생수. 둘째는 죄 지은 다음의 생수. 셋째는 죄 벗어버린 다음의 생수.
첫째 생수는 아담, 하와가 살던 장소인 에덴동산에서 솟아났고 (창2:10). 둘째 생수는 주님이 주시며 주님을 근원으로 한 고로, 예루살렘으로부터 솟아난다고 했고 (슥14:8). 셋째 생수는 여호와의 세계가 이루어진 고로 여호와의 보좌로부터 솟아난다고 (계22:1) 상징적으로 표시를 한 것입니다.
이 때 둘째 생수인, 주님이 약속하신 생수란, 죄를 짓기 전의 아담, 하와와 같은 존재에게 필요한 것이 아니고, 죄를 벗어버린 다음에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죄를 벗어버리기 위하여 주님을 믿는 자들에게 필요한 은혜가 바로 그 생수입니다. 그리고 이 생수는 주님이 십자가를 지시고 보배 피를 흘리셔야만 만들어집니다.
그러면 그 생수란 구약시대에는 찾아볼래야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주님이 십자가를 지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 생수는 주님이 십자가 지신 다음에 만들어진 것이고. 더불어서 주님이 다시 오시기 직전까지 있어야 될 은혜다 이겁니다, 하늘에서 허락해 주시는.
그러면 이 생수는 다른 보혜사가 와야만 이루어 집니다.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요16:7)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요7:38)
그리고 주님이 주시는 이 생수는 반드시 양쪽으로 흐르도록 예언이 돼 있습니다. “그 날에 생수가 예루살렘에서 솟아나서 절반은 동해로, 절반은 서해로 흐를 것이라. 여름에도 겨울에도 그러하리라.”(슥14:8)
양쪽으로 흐르는 것은, 두 번 역사가 일어날 것을 말하는 겁니다. 동쪽은 뜨는 곳이고, 서쪽은 지는 곳을 상징하기 때문에, 한 번 역사가 있다가 약해질 적엔 또다시 솟아나는 역사를 연결시켜서, 반드시 한 시대에 그 생수의 역사가 이어져서 이루어진다는 뜻입니다.
“여름에도 겨울에도 그러하리라.”는 건 4계절을 얘기하는 게 아니라 쉬지 않고 끊임없이 흐를 것을 말하는 겁니다.
잘 들으셔야 됩니다. 두 시대가 아닙니다. 단 한 시대 밖에는 없습니다, 생수의 역사라는 건. 다른 시대에는 들어보지도 못하고, 이루어지지도 않습니다. 그게 스가랴서 14장 8절 말씀입니다.
주님이 십자가 지시고 피 흘리심으로 만들어진 것이 곧 다른 보혜사입니다. “내 피를 마셔라. 내 살을 먹어라.”(요6:53-55) 할 때, 먹고 마시라는 건 다른 보혜사를 말하는 것입니다.
“물을 변하여 피 되게 한다.”(계11:6) 했습니다. 즉, 물에다 축복을 하여 다른 보혜사가 거하게 되면, 그 물은 영적으로 누구의 피로 변한다는 겁니까? 주의 피로 변하는 겁니다.
다른 보혜사가 와서 생수로 만들어진 겁니다. “물이 변하여 피 되게 한다.”는 요한 계시록 말씀(계11:6)이 이루어지는 겁니다.
가르침을 받지 않았다면, 이런 것을 구분지어 설명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을 이상 중에 주님으로부터 보여주심을 받고 설명을 들었기 때문에, 여러분들에게 오늘날 이와 같이 정확하게 설명을 드릴 수 있는 겁니다.
여러분들은 앉아서 듣고 배우고 있고, 현실적인 것을 먹고 마시면서,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주목하고 우리 손으로 만진 바라.”(요일1:1) 한 대로, 현실적인 하나님의 산 증거에 부르심을 받아서 살아나가고 계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