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부활의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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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1.03
[성령] 부활의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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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원리

 

에덴의메아리 1chapter 27, 28,

6chapter 9 발췌

 

 주님은 십자가 위에서 여섯 시간 만에 운명하셨습니다. 워낙 지쳐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합니다.” 이것이 주님의 마지막 말씀이었습니다.

 

 주님은 여호와의 뜻대로 순종하고 이기셨습니다. 여호와의 기쁨은 말할 나위도 없고, 하늘에서는 천군 천사들이 호산나를 부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한편 마귀도 여간 기뻐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잡아 죽였으니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큰 오산이었습니다. 마귀는 하나님의 숨은 비밀, 주께서 죽음으로써 저들에게 크게 불리하게 된다는 것을 미처 몰랐던 것입니다.

 

 마태복음에는 주께서 운명하신 당시의 광경을 이렇게 전해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고 영혼이 떠나시다.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서 둘이 되고.”(27:50-53)

 

 주께서 전신의 피를 다 쏟고 운명하시자 사나운 회오리바람이 불어닥치며 땅이 진동하고 바위가 터지더니 성소의 휘장이 찢어졌습니다.

 

 그러니까 구약시대에 제사장이 죄인을 위해 송아지나 양이나 비둘기의 피로 지내던 성소의 제사는 주님이 드린 피의 제물로 더 이상 필요 없게 되었음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주님에 대해서는, 당시의 사람들이 저마다, 심지어 제자들까지도, 그가 만일 메시아라면, 옛날 모세가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의 압박에서 해방시킨 것처럼, 오늘날 로마의 압박에서 이스라엘 민족을 해방시켜 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사명은 그런 데 있지 않고, 더욱 원대한 데 있었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민족을 로마의 압제에서 해방시키는 것이 아니라, 인류를 죽음에서 해방시키는 길을 열어 주는 일이었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을 섬긴 사람이면 누구나 예수 이전에 죽은 사람이나 이후에 죽는 사람이나 주님이 당신을 산 제물로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죽음에서 놓여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나를 말미암지 않고서는 아무도 하나님에게 갈 수 없다.”(14:6)는 말씀은 바로 이것을 가리킵니다.

 

 부활이 나사로가 다시 살아난 것과 같다면 하늘에 오르지도 못하지만, 설사 올랐다고 하더라도 머리도 깎고 화장실에도 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늘나라는 그런 곳이 아닙니다. 거기서는 신진대사가 필요 없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예수가 하늘로 가신 그대로 오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니까 영체로 승천하신 주님은 영체로 다시 오신다는 말입니다.

 

 이때 살아서 주님을 맞을 자격을 갖춘 사람은 부활하신 주님처럼 홀연히 변화하며, 오늘날 우리가 갖은 고생을 참고 견디면서 애쓰는 첫째 목적이 여기에 있습니다.

 

 예수를 믿지 않거나 믿어도 건성으로 믿는 사람들에게는 실로 동화와 같은 이야기지만, 이것은 하나님이 말씀으로 입증하는 하늘의 원리입니다.

 

 성경은 주의 피, 곧 보혈의 귀중함을 이렇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1:7)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1:5)

 

 이렇게 성경은 아득한 옛날 겟세마네 동산에서 주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흘린 피가 우리의 죄와 관련이 있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관련의 내용은 엄청난 것입니다. 즉 주님의 피는 우리 죄를 씻어 우리를 하늘나라로 인도하는 유일한 요소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