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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6.23본문
체계를 세우라.
2009년 10월 4일 기념예배 말씀 발췌
하나님 역사의 섭리를 아는 사람들은 바로 그 섭리를 치중해서 나가게 됩니다. 그렇게 되기 때문에 신앙의 양상이 겉으로 봐서는 같은 것 같아도 깊이 들어가면 판이하게 달라집니다.
바로 우리는 이 시대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게 되었고, 또 그 섭리 가운데 부르심을 입었습니다. 우리는 빼내심을 받고자 노력하고, 또한 진실하고자 노력합니다.
그건 왜냐? 바로 우리의 섭리가 부르심을 받고, 빼내심을 받고, 진실한 자를 만들어내는 섭리이기 때문입니다.
이 시대에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섭리가 무엇인가를 자세하게 알고, 내용을 알 때 그 깨달은 사람들을 향해서 하나님은 “체계가 섰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섭리와 체계는 조금 다릅니다. 섭리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이라고 본다면 체계라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은 사람들이 마음속으로부터 윤곽을 갖고 마음의 집을 짓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섭리는 하나님이 내놓는 것이고, 체계는 우리들이 갖추어야 되는 문제라고 봐야 됩니다.
이렇게 섭리 안에서 체계가 설 때 하나님의 호흡과 인간의 호흡이 맞아 떨어지게 됩니다. “일단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들어와서 그 다음에 체계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봐야겠습니다.
“네가 나를 섬기듯이 너를 따르는 양 떼들이 나 여호와를 섬기게 되면, 네가 하는 일은 물 댄 동산처럼 되리라.” 하는 말씀처럼, 사실상 주의 종을 따르는 양떼들이 호흡이 맞을 때, 주의 종과 함께 동고동락을 할 때, 하나님의 역사는 물 댄 동산처럼 발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7수로 나타나 있습니다. 하늘의 3수하고 땅의 4수가 호흡이 맞을 때 7수가 이루어집니다.
주님은 기도를 그렇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해 주십시오.”(마6:10) 이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하늘의 뜻이 있다면 그 뜻이 땅에서도 호흡이 맞아서 이루어져야 된다는 뜻입니다. 오늘날은 하나님의 섭리와 우리의 체계가 일치단결해서 호흡을 맞추어 나가면서 이루어나가는 역사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