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동행, 떡과 포도주의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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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1.08
[성령] 동행, 떡과 포도주의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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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떡과 포도주의 비유

 

19831218일 예배말씀 발췌

 

 “너희 조상이 주는 만나는 먹어도 죽었거니와, 내가 주는 만나는 하늘로써 내려오는 떡이니,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생하게 된다.”(6:49-50)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시고, 그 떡은 비유로 든 것으로 떡은 바로 내 살과 내 피다.”(6:51,53) 하셨습니다.

 

 또 주님은 이해하기 쉽도록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만찬에서 이 떡은 내 살을 상징하고, 이 포도주는 내 피를 상징한다 하여 그네들에게 떡과 포도주를 나눠주셨습니다.(26:26-28)

 

 이것은 앞으로, 이 떡과 포도주처럼 실질적으로 살과 피가 되어 영생을 주는, 그러한 역할을 하는 성령으로 화해질 것을 가르쳐 주시기 위해 시행하신, 하나의 행사였던 겁니다.

 

 그 이후부터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그것이 직접적인 것인 줄 알고, 성부·성자·성신의 이름으로 떡은 주의 살이요 포도주는 주의 피다하여 그걸 먹고 마시면, 주의 살과 주의 피를 먹고 마시는 것이라고 착각을 해왔다 이겁니다.

 

 그러나 실질적인 주의 보혈은 또 주의 살은 그렇게 우리에게 임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의 피와 우리의 살로 화하여 질 수 있는 성령의 은총으로 우리에게 연결이 되도록 돼 있습니다. 그 연결되는 것이 바로 주께서 주시는 증거요, 은혜입니다.

 

 바로 그 은혜는 이긴자라는 존재가 나타나게 되면, 그 이긴자를 통해서 이슬로, 또 이슬과 같은 생명수 샘과 향취로 또한 생명의 불로, 이런 각 모양으로 우리 인간들과 연결이 됩니다.

 

 감람나무라는 존재를 세워서 움직일 적에 여호와 약속하시기를, “당신의 힘을 부어줄 적에 이슬과 같이 부어주리라.”(14:5, 8:12, 26:19) 하셨기 때문에.

 

 “나의 사랑하는 두 증거자에게 권세를 주리니. 이는 이 땅의 주 앞에 섰는 두 감람나무니라.”(11:3-4) 라는 그 인물이 나타나게 되면, 여호와 예정하신 것이 있는고로, 이슬과 같은 은혜를 내려보내기로 주님도 정하신 겁니다.

 

 호세아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예언하신 이 성령이 이슬로서 연결되고 교류되는 겁니다. 여러분들이 집안 곳곳에서 기도하고 매달릴 때, 올라가든 안 올라가든, 주의 종과의 교류는 이슬과 같이 되는 겁니다. 이슬로, 생명수 샘으로, 향취로 교제하시는 거예요.

 

 그러므로 제 슬하에 들어오면, 향취를 맡게 된다든가, 생명수 샘을 연결받게 된다든가, 이슬을 받게 되는. 성령의 교류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그것이 약속한 말씀과 같이. 그 그늘아래 거하는 자는 주님을 올바로 알아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멤버들로 만들어지는 고로.(14:7)

 

 멀어졌던 주님이 주의 종을 만나고 보니 가까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알지 못했던 주님이 주의 종을 만나고 보니 드러나는 것입니다. 자기 마음속 인간의 생각 자체가 주의 종을 만나고 보니 주의 것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 찬송이 바로 그 내용입니다.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중한 죄 짐 벗고 보니, 슬픔 많은 이 세상도 천국으로 화하도다. 오 할렐루야 주 예수. 지난 죄는 사함 받고. 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 (합동찬송가 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