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리] 주님은 왜 육을 입고 오셨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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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5.17
[섭리] 주님은 왜 육을 입고 오셨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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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왜 육을 입고 오셨는가?

 

1998106일 기념예배 말씀 발췌

 

 하나님의 능력이 마리아를 덮었다고 나옵니다.(1:35) 하나님의 신으로 능력을 행하셔 가지고 정자를 만들어서 상대방에게 아기 나오게 하는 건 식은 죽 먹기인 겁니다, 하시려고 들면.

 

 사람하고 신이 합쳐져서 주님의 존재가 이 땅에 오신 겁니다. 그래서 반은 신이고 반은 인간의 형상을 입으신 분이 주님이에요.

 

 그러면 왜 이러한 조건을 만드셨는가, 하나님은? 조건이 있어요. 덮어놓고 일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인간들을 직접 가까이 하시려니까, 안 된다 이겁니다. 육을 가지고 있으니까. 여호와께서 사람하고 하나가 될 수 있고 그 사람을 곁에 둘 수 있고 데려올 수 있는, 그 조건을 만들어 내겠다는 겁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오시기 전에 여호와 곁에 계셨다면 누구와 요소가 같습니까? 하나님과 같습니다. 그 하나님과 같은 분이 누구의 형상을 입고 세상에 나왔어요? 사람의 형상을 입고 나왔습니다.

 

 그러면 사람과 사람은 통하기가 어려워져요, 쉬워져요? 쉬워집니다. 징검다리 역할을 하시는 게 바로 주님이십니다. 중보 역할을 한다 그겁니다.

 

 이렇게 주님이 이쪽도 되고 저쪽도 되시는 존재로 태어나셔서 조화를 부리시는 겁니다. 어떤 조화를 부리시는가?

 

 모세 율법 때에 하나님이 교류하시는 조건이 뭐냐 하면 제사입니다. 이 때 반드시 짐승의 피로 제사를 드립니다.

 

 왜 피로 하는가? 피 속에 생명이 있고, 인간의 핏속에 혼이라는 게 있습니다. 그 혼하고 연결을 시키는 겁니다.

 

 그러면 이제 주님이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셨습니다. 그 피는 사람 피로만 보일 수 있지만 사람의 피도 되고 누구의 피도 됩니까? 하나님의 피도 됩니다.

 

 주님께서 십자가를 지셔 가지고 산 제사 지낸 것이, 다른 보혜사로 만들어지는 원리로 역사하도록 하나님이 예정해 놓으셨던 겁니다. 하나님께서 사람들하고 같이 하시고자.

 

 그럼 이 다른 보혜사를 연결해 주려면 주님의 원리처럼, 신하고도 교류가 될 수 있고 인간하고도 교류가 될 수 있는 이런 존재가 있어야 됩니다.

 

 “생명수 샘물로 목 마른 자에게 값 없이 주리니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유업으로 얻으리라. 나는 저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21:6-7) 하는 말씀의 원리가 거기에 맥을 같이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