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주를 위하는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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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9.13
[믿음] 주를 위하는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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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를 위하는 사명

 

1987105일 기념새벽예배 말씀 발췌

 

 하나님 역사는 고도의 신경을 써야 되는 겁니다. 에이 될 대로 되라, 이럴 수가 없어요. 내 생활이 아니기 때문에. 주를 위하는 그런 의무와 사명이 우리 어깨에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피곤하니까 그만이고, 내가 싫으니까 그만이고, 내가 만나기 싫은데 무슨 상관이냐, 이러한 자세는 안되는 거다 이거예요. 이 점을 우리가 배워야 됩니다, 너 나 할 것 없이.

 

 저도 해야 되고 여러분들도 해야 됩니다. 그래야 우리 주의 역사가 훌륭하게 됩니다. 그것은 우리의 공통된 하나의 의무요 사명이라고 봐야겠죠.

 

 우리 주님께서 조금이라도 이상 중에 보여주시고 가르쳐주시면 최대한 반영을 합니다. 내게 고통이 오고 힘이 들어도, 내가 움직이기 싫어도. 쓰러져 죽을 때까지 일단 지시가 오면 최대한 노력하는 거죠. 그것이 우리의 기본 자세입니다.

 

 신앙이라는 것은 남이 갖다 주는 게 아닙니다. 우리가 만드는 겁니다.

 

 소망과 희망을 저는 여러분들에게 두고 사는 사람입니다. 그것은 여러분들이 더 잘 알 것입니다. 외부에서 누가 날 알아준다 뭐 어떻다, 참 성공했다 이런 걸 듣고 싶은 사람도 아니고.

 

 “내 할 일은 사랑하는 양떼들에게 주 앞에 가서 부끄럼 없이 설 수 있는 자격을 주는 것뿐이다. 그저 내 할 일은 자나깨나 그거다. 남이 알아주든 말든 욕을 하든 말든, 주님 앞에 이득 가는 문제라면 끝까지 해야 된다.” 이게 신조입니다, 저는.

 

 그걸 바라셔서 주님이 저한테 사명을 주신 거예요. 뭇사람들을 주 앞으로 좀 더 가깝게 만들어 모아 달라는 뜻에서 주님이 저에게 은총도 주시고 권능도 주시고 한 걸, 전 잘 안다 이겁니다.

 

 그럼 권능 받아가지고 나 좋자고 돌아다니면 주님이 얼마나 섭섭하시겠습니까? 바로 이러한 점을 우리가 깊이 헤아리는 것이 주를 위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라는 것은 단체가 이루는 게 아닙니다. 개인이 이루는 겁니다. 개인이 모여서 단체가 된 거죠. 그럼, 개인의 심정이 올바르게 될 때 단체가 올바르게 되는 겁니다.


 단체부터가 올바르게 되려면 이건 안됩니다, 순서가. 개개인이 올바른 자세가 될 때, 하나님 역사 자체가 올바르게 되는 겁니다. 개개인의 삐뚤어진 마음 가지고 어떻게 하나님의 역사가 올바르게 됩니까? 안 되는 겁니다. 

 

 각 분야에서 하나의 직을 맡아가지고 있는 분들은 정직과 진실을 다해 주셔야 되는 겁니다. 태연하게 업적을 남겨 달라는 얘기가 절대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맡은 바 소임을 지극히 정성스럽게 해달라 그 소리죠.

 

 여러분들이 깨닫고 느끼고, 또 길을 알았을 때는 그걸 여러분들이 하나하나 천천히 자기 것으로 만들어서 나가는 신앙의 기지를 길러 나가셔야 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