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믿음을 지키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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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3.01
[믿음] 믿음을 지키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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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을 지키는 자세

 

1988616일 새벽예배 말씀 발췌

 

 제가 여러분들께 항상 말씀드리는 것은 사람이 육의 생활을 하는 가운데 형편이 같을 순 없습니다.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고.

 

 남이 이렇게 산다고 나도 꼭 이렇게 살아야 된다, 이럴 수는 없는 겁니다. 그러나 환경과 조건이 다를 지라도 단 한 가지 변치 말아야 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무엇인가? 하나님을 믿는 자세입니다. 믿는다는 자체는 색깔이 변할 수가 없는 겁니다.

 

 우리에게 어떤 어려움이 오든, 좋든 싫든 괴로움이 오든, 변치 말고 믿고 나가야 되는 게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의 기본 자세다 이겁니다. 그래서 기본 자세만큼은 흔들리지 않는 비결부터 배워야 됩니다.

 

 그럼 왜 그런 비결을 배워나가야 되는가?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신앙생활은 오늘로써 끝나는 게 아닙니다. 계속해서 투쟁이 이어집니다. 시련과 연단 속에서.

 

 그걸 이겨나가야 될 의무가 우리에겐 있습니다. 내가 여러분들을 볼 때에 여러분들이 지금은 열심히 하시죠.

 

 그러나 저 사람은 지금 저렇게 열심히 해도 조건이 이러저러한 조건이 됐을 땐 아직도 신앙에 연단이 없어서 변할 수 있는 조건이 있다. 또 그럴 수 있는 여건을 지니고 있다.’ 하는 걸 때로는 엿보게 됩니다.

 

 신앙생활의 운동은 시련과 연단과 어려움이 있더라도 변치 않는 그러한 신앙인으로 될 수 있는 비결이 뭔가를 빨리 터득해야 됩니다. 그걸 빨리 터득할 줄 아는 사람이 앞서는 겁니다.

 

 그때 그때 따라서 많은 개성을 주의 종이 여러분들에게 발견하고 있습니다. 단 한가지 여기서 알아야 될 문제는 무언가?

 

 사람이 인생 한평생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자기를 올바로 알기까지 터득하고 깨닫는 그 도를 깨친다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가 하는 것을 주의 종은 많이 느껴봅니다.

 

 말로는 내가 부족해서, 말로는 내가 어쩌고 이런 말을 하나 중심이 변하질 않습니다. 입으로들은 종알종알 합니다.

 

 그런데 오호라 나는 괴로운 사람이로다. 누가 나를 이 악에서 건져 주랴.”(7:24) 하는 바울의 탄식처럼. 정말 진실로 자기 속의 중심이 변하는 인간이 되고자 발버둥을 치는 사람이 있느냐 하면 참 보기 힘듭니다, 그게.

 

 그래서 구약 시대에도 하나님께서 예루살렘 성중에 나 여호와 보기에 합당한 하나의 존재만 있어도 내가 예루살렘 성중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겠다.”(5:1) 하고 말씀하시는 걸 볼진대, 얼마만큼 올바르게 산다는 게 힘든지 알 수 있습니다.

 

 빛을 발견하고 빛에 소망을 둔 신앙인들은 이러한 투쟁을 해 나가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