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하나님과의 연결

페이지 정보

DATE. 2021.04.21
[성령] 하나님과의 연결

본문

bec13835b25173c99df9d2fd668c028c_1631860392_6182.jpg 

하나님과의 연결

 

에덴의메아리 4chapter 2,

15chapter 8, 9 발췌

 

 죽음이란 육신에서 혼이 떠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이와 같이 일단 육신을 떠난 혼이 다시 육신에 깃들면 장본인은 살아나게 마련입니다. 우리는 그 예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나사로의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11:43)

 

 그러나 주님의 부활은 이런 재생(再生)이 아니라, 육신이 질적인 변화를 일으킨 것입니다.

 

 지구에서 저주 아래 놓여,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 육체가 그대로 하늘나라에 갈 수는 없습니다. 저주 아래 있는 우리 육체가 변하여 영생할 수 있는 자격을 갖고 하늘나라에 가야 적응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 자격을 만들어 주시기 위해서 주님은 이 땅에 오셨던 겁니다. 그리하여 우리와 같은 육신을 갖고 오셨다가 영화로운 몸으로 하늘나라에 가셨기 때문에, 우리가 썩어질 수밖에 없는 육체를 갖고 있지만, 주님이 열어 놓으신 그 길을 통해서 주님이 계신 곳으로 갈 수 있는 겁니다.

 

 이 부활의 큰 의미는 지상에서 사는 조건을 하늘나라에서 사는 조건으로 바꿔 주는 것을 뜻합니다. 이것을 성취하신 분이 예수님, 곧 그리스도입니다.

 

 우리 주님이 가신 그 길은 육을 가지고 그냥 갈 수 있습니까? 변해야 가는 겁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도 변화돼야 합니다. 이때 육의 장막은 사라지고, 영의 생명체가 만들어집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사셨으며,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관하지 못할 줄을 앎이라.”(6:8-9)

 

 우리 안에 그리스도의 영, 곧 성령을 모시고 죽으면, 그리스도가 사신 것처럼 우리도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십자가를 지고 하나님께 제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제사를 하나님이 받으신 겁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보내시는 성령을 다른 보혜사 성령이라고 합니다.

 

 이 다른 보혜사 성령은 하나님과 인간을 연결시켜 줍니다.

 

 주님은 십자가를 지기 전에 제자들에게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떠나게 되면 너희들에게 다른 보혜사 성령을 보내겠다. 그리하여 그 다른 보혜사 성령이 나를 증거하게 될 것이다.”(15:26)

 

 그러면 짐승을 제물로 드린 제사로 인간들에게 내려보내는 불의 성령은(9:24, 대하7:1) 뜨겁게 느껴지는데.

 

 우리 주님이 십자가를 지고 제물이 되어 내려보내는 성령은 성경에 나를 믿는 자는 너희 속에서 생수가 강같이 흘러난다.”(7:38)는 말씀처럼, 시원하게 느껴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 생수는 믿는 사람들이 받을 성령을 말하는 겁니다.(7:39)

 

 엄밀한 의미에서 인간은 죽지 않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죽음이란 혼이 육()을 떠나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러나 인간의 혼은 언제까지나 살아 있게 마련입니다.

 

 다만 그 혼이 육의 장막에 있을 때 하나님의 편에서 움직여 영원한 빛 가운데 거하냐, 아니면 그 혼이 마귀의 편에서 움직이다가 영원한 암흑 속에 떨어지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달나라에 가려면 우주복을 입어야 하는 것처럼, 하늘나라에 가려면 하늘나라에 갈 수 있는 자격이 갖춰져야 합니다. 그 자격자들만 가게 되는 겁니다.

 

 그렇지 않고 가 봐야, 적응하지 못합니다. 그럼 그 외의 사람들은 어디로 가느냐? 그들이 적응할 수 있는 음부로 가는 겁니다.

 

 주님은 나로 말미암지 않고서는 아무도 내 아버지의 나라로 올 수가 없다.”(14:6)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정하신 섭리입니다.

 

 사랑하는 아들을 통하여 새 생명체를 만들어서 하늘나라에 불러올리고자 하는 하나님의 깊은 의도는 오늘날 우리의 역사에서 본격적으로 실현되고 있습니다. 알곡성전을 통해 목 베임을 당하지 않고 하나님께 갈 수 있는 순교자의 자격을 부여하고 계시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