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 약속을 지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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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3.03
[실천] 약속을 지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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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을 지키라.


에덴의메아리 11chapter 11,

1988119일 영덕성회 개회예배 말씀 발췌

 

 하나님은 천사를 시켜 삼손이 태어날 때, 아기가 태어나게 되면 그 아기의 머리카락에 절대로 칼을 대지 말라고 그 부모에게 당부했습니다.(13:5) 그래서 그 부모는 자식이 어느 정도 성장했을 때 하나님이 당부하신 내용을 자식에게 몰래 알려 줍니다.

 

 그 머리에는 여호와께서 함께 하십니다. 그런데 삼손은 그 비밀을 들릴라에게 알려 줍니다. 그것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긴 겁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약속을 어기는 것을 제일 싫어하십니다.

 

 삼손은 결국 패하게 됩니다. 삼손만 패한 것이 아닙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눈 녹듯이 녹아 나갑니다. 또 이스라엘 민족만 녹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가려지는 겁니다.

 

 다들 떨어질 적에, 주의 종이 언약한 것을 믿지를 못하고 중간 사람 얘기 듣고 다 떨어졌습니다. 내가 만나서 물어봤습니다.

 

 “내가 당신한테 약속 지키지 않은 게 있었더냐? 당신하고 나하고 처음에 이런 얘기를 했지 않느냐? 근데 내가 당신한테 무슨 약속 어긴 게 있으면 얘길 해봐라.” “없습니다.” “당신, 중간 사람 말 믿고 그렇게 됐어.” 나한테 한번 물어보기나 했느냐 이겁니다.

 

 주의 종은 철저한 사람입니다. 여러분들을 대할 때, 앞으로도 지금까지도 사회 사람이든 누구든. 전 사회에서도 그 사람? 그러면, 보증수표야.” 이런 말을 들은 사람입니다. 사람들이 날 필요로 했어요. 왜 필요로 하는가? 한번 써보면 믿을 만하기 때문에. 그래서 절 쓴 거예요. 절 찾고.

 

 신앙생활하는 사람은 그 누구를 막론하고. 언약이라는 게 중요합니다. 우리 눈에 보이는 사람과 사람끼리 언약한 걸 지키지 않을 적에,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 앞에 백만 번 맹세하면 뭐합니까? 그거 지킬 거 같습니까? 안 지킵니다, 그런 사람들.

 

 하나님이 삼손을 통하여 하시고자 하는 일이 있으실 때 삼손의 머리에 함께 하셨듯이, 이 시대에 하늘에서 하시고자 하는 뜻이 계셔서 하나님이 저와 함께하시는 겁니다. 이때 부르심을 받은 백성들은 일반 백성들하고는 다릅니다.

 

 우리는 하나님 중심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그래서 체계가 필요한 겁니다. 체계가 서지 않으면 그러한 신앙생활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습니다. 억지로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역사는 삼손이 하지 말라는 말을 해서 실패한 것처럼, 그런 역사가 되어서도 안 되고, 앞선 역사처럼 성경을 왜곡하여 자멸해서도 안 됩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려면 지도자와 따르는 양떼들 사이에 놓인 담이 제거되어야 합니다. 불신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불신은 마귀가 틈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