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단] 주님을 얼마나 사모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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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3.15
[연단] 주님을 얼마나 사모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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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얼마나 사모하는가?

 

에덴의메아리 6chapter 13 발췌

 

 “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다.”(22:2)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때 임금은 소와 살찐 짐승을 잡아 진수성찬을 차리고 고귀한 사람들을 불렀으나 그들은 더 큰 이해타산 때문에 이 핑계 저 핑계하면서 오지 않으므로 임금님은 아무나 불러오게 했습니다.

 

 상류층에 속하는 사람들은 세상 재미를 보기에 바빠서 참석을 거절했으므로 결국 무식하고 가난한 약자들이 임금과 자리를 같이하는 영광을 차지하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오늘의 현실을 그대로 예고한 말씀입니다. 오늘날 세상에서 권력, 명예, 돈이 있어 내로라하는 사람들은 여간해서 하나님을 섬기게 되지 않습니다.

 

 혹시 섬기더라도 형식에 그칩니다. 힘쓰고 애쓰는 골치 아픈 예수 대신, 쉽고 편안한 예수를 믿으려고 합니다. 그러니 어떻게 믿음이 몸에 배이겠습니까?

 

 우리가 하나님을 진실로 믿으려면 세상을 멀리하고 진리와 함께 기뻐하며 주를 위해 모든 것을 참는 생활이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세상 사람들의 눈으로 볼 때 어리석기 짝이 없는 길을 가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처지가 너무 평안해도 예수 믿는 데 지장이 됩니다. 그래서 야고보는 너희 웃음을 애통으로, 너희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꾸라.”(4:9)고 말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평안하고 쉬운 것을 원하지만, 주의 뜻은 그렇지 않습니다. 괴롭고 어려운 중에 십자가를 질 때 거기 주님이 계시고, 스스로 높아지려고 자기를 내세울 때 주님은 떠나시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제일 소중한 것은 주님을 얼마나 사랑하고 사모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마음 바탕이 문제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뜨겁게 사모하고 정성껏 섬길 때 자기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께 바치게 됩니다. 즉 주님을 위해 우리의 생각과 시간과 물질을 기꺼이 드리는 생활을 하게 마련입니다.

 

 주의 멍에가 무겁게 생각된다면 은혜를 받지 못했거나, 받았어도 받으나마나한 상태에 머물러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런 사람은 언제나 가슴이 냉랭합니다.

 

 그런데 주를 믿고 따르는 사람으로서 이것처럼 답답한 일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내 속에 주의 것이 담기지 않았으니, 주시옵소서!” 하고 눈물 뿌려 주께 호소해야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과연 얼마나 정성껏 섬기고 있습니까? 한 번 곰곰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