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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3.05본문
노력과 인내
에덴의메아리 5권 chapter 5, 14,
15권 chapter 25 발췌
성경에 보면,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다.”(마5:4)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애통’도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즉 주님이 어떤 분인가를 우선 가슴으로 분명히 알고 있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입술로만 주님을 찾기 쉬운 것입니다.
주님을 한 번 불러도 진실된 마음에서 간절히 부르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은혜가 가지 않습니다. 뼈저린 노력 없이 은혜 받을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나하고 주님, 이렇게 단출하다면 문제가 간단합니다. 그게 아니고, 나하고 주님 사이를 한사코 가로막는 마귀가 있기 때문에 여간해서는 은혜를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여러분은 하나님과 마귀 사이에 샌드위치가 되어 있는 격입니다. 그래서 번번이 은혜줄을 놓쳐 버립니다.
그러니 인내와 열성 없이는 이 길을 가지 못합니다. 연단에 연단을 거듭하여 이기고 또 이겨야만, 겨우 주 앞에 설 수 있는 것입니다.
주님을 위해 목베임을 당하여도, 공포를 느끼거나 불평을 하면 마귀가 사로잡아 가기 때문에 온전한 순교자가 될 수 없습니다. 참된 순교자는 마지막 목숨이 끊어지는 순간까지 주를 사모하는 마음이 변치 말아야 하고, 주님을 위해 기꺼이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 것입니다. 순교하기가 어려운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순교하지 않아도 짐승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지 않을 수 있는 자는 이마에 인을 치게 됩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하늘에서는 신중을 기합니다.
연단에 연단을 거듭하게 한 연후에 틀림이 없다고 인정될 때, 즉 은혜를 받아 온전히 이루어졌을 때 비로소 인을 치게 되는 것입니다.
만일 80% 이루어진 자에게 인을 치면, 나머지 20%는 죄에 떨어질 소지가 있는 것입니다. 큰 은혜 가운데 접어들어, 순교하지 않고도 그 반열에 설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다고 하더라도, 노력과 인내를 필요로 하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운동선수를 보면 처음에는 기초부터 다져 가다가 나중에는 어려운 기술을 연마합니다. 그리하여 그 어려운 기술을 얼마나 잘 소화하느냐에 따라서 그 종목에서 우뚝 솟는 챔피언이 될 수가 있는 겁니다.
그들은 이를 위해 어려움을 잘 극복해야 합니다. 그 과정에는 피눈물 나는 노력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그것 없이는 우수한 선수가 될 수 없는 겁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에 기초부터 배우게 됩니다. 그 터전 위에서 어떻게 견고한 신앙의 집을 지어 가느냐가 중요합니다. 여기에는 노력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난 이제 다 됐다.’고 느끼게 되면,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합니다. 그리하여 만날 똑같이 다람쥐가 쳇바퀴를 도는 그러한 신앙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여러분이 끝까지 견디고 또 이기기를 바라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