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영을 맑히는 주의 보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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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4.16
[성령] 영을 맑히는 주의 보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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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을 맑히는 주의 보혈

 

에덴의메아리 6chapter 9, 16, 23 발췌

 

 피는 생명이며, 혼은 핏속에 깃들어 있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 혼은 넓은 의미에서 정신이며, 흔히 영이라고도 말합니다.

 

 우리는 이 영이 맑아야 하는데, 누구나 죄 가운데 세상에 태어나기 때문에(51:5) 영이 흐려 마귀의 조정을 받기 쉽습니다. 여기에는 물론 개인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영이 맑지 못한 것은 공통된 사실입니다. 지구상에서 영이 맑은 분이 생존했다면 오직 주님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결코 우리와 같은 인간은 아닙니다. 그분은 이 땅에 성령으로 잉태된 인간이요, 또한 신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죄(원죄, 유전죄)를 지니고 태어나 다시 죄(자범죄)를 짓기 때문에 번번이 영이 더러워지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영이 더러워진다는 것은 피가 흐려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핏속에 영이 깃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영이 깨끗해지려면 피가 맑아야 합니다.

 

 이 흐려진 피를 맑히는 종교적인 의식이 제사입니다. 즉 구약 시대에는 짐승(송아지, , 비둘기)의 피로 어느 정도 죄 사함을 받고, 신약 시대에는 주의 피, 곧 성령의 제사로 온전히 사함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죄 사함을 받는다는 것은 피를 정결케 함으로써 영을 맑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신구약 시대를 막론하고 죄를 사하려면 피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9:22)고 성경은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럼 무엇 때문에 하나님은 인간이 저지르는 죄를 이렇게 문제 삼아 피로써 피를 씻어 죄를 사하려고 하실까요?

 

 신령한 아담, 하와가 죄에 떨어진 후로 마귀를 발등상 시키고 이룩하려는 하늘나라에 죄인은 들어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인간을 죄에서 구속하려는 것은 하늘나라의 백성을 배출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주의 보혈은 이를테면 하나님께서 감춰둔 최대의 무기로, 이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천국 백성을 비로소 배출시킬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즉 주님 이후는 물론이고, 그 이전의 모든 성도들도 주께서 대속해 주신 피 권세로 하늘나라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27:52-53 참조)

 

 그래서 하나님은 부득이 흠과 티가 없는 당신의 아들을 성령으로 잉태케 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하여 속죄의 제물로 삼았던 것입니다. 말씀의 존재로 계신 주께서 육을 입고 이 땅에 오신 근본 동기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감춰진 비밀로, 마귀도 미처 몰랐던 것입니다.(2:2)


 만일 마귀가 이 비밀까지 알아내었더라면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144천이라는 하늘 군대는 배출될 수 없게 되며, 따라서 마귀는 영원히 세상을 자기 손아귀에 넣고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여러분, 이제는 말로만 144천 운운할 때는 지났습니다. 아마겟돈 전쟁에서 짐승과 싸울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 곧 주의 아내를 단시일에 배출시켜 그 수를 실제로 채우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결코 용두사미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처음에는 은혜 받고 화끈 달아올랐다가 날이 갈수록 시들하여 흐지부지된다면 그건 참으로 통탄할 노릇입니다. 이 역사에 발을 들여놓은 여러분은 너나없이 알곡이 되어 다 주님으로부터 환영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역사에서는 양보다 질이 소중합니다. 주를 위해 죽고자 하는 자 100명이 자기를 위해 살고자 하는 수만 명보다 더 귀한 것입니다. 우리의 앞길은 결코 순탄치 않습니다. 치열한 영적인 싸움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마귀와 싸워서 능히 이길 수 있는 특공대를 원하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