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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6.25본문
아름다운 마음으로 도움을 드리라.
1981년 1월 8일 새벽예배 말씀 발췌
하나님은 잘나고 못난 자를 따지시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돕느냐, 돕지 않느냐를 따지십니다. 잘난 사람이 백만명이 있으면 뭘 합니까? 그 잘난 사람이 있어도 하나님의 역사를 돕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모자라는 자요, 바보 천치의 인물이라 할 지라도 하나님의 역사에 도움이 되는 인물이라면, 하나님께는 그런 자가 필요합니다. 부뚜막의 소금도 넣어야 짭니다. 하나님 역사에 쓰임을 받는 것, 하나님의 역사에 도움을 드리는 이것이 가장 중요함을 우리는 다시 한번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일상생활에서 ‘성령의 역사에 도움을 드리는 일을 하는가?’ 아니면 ‘하나님의 역사에 지장을 주는 일을 하는가?’ 이 차이가 제일 중요한 겁니다.
인간이 살아가는 가운데 처음부터 죄 안 질 수는 없는 거죠. 그런데 죄를 지으면서, 하나님의 일인데도 안 한다면 이중 죄를 짓는 겁니다. 자기가 하나님의 율법을 한번이라도 어겼거나 범했으면 그 죄를 탕감 받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일을 해야 합니다.
‘나는 직분도 없고 아무것도 아닌데.’ 이런 생각을 하실 분이 있는지 모르지만. 이 은혜 가운데서는 일 안 하고 직분이 없다고 하나님의 역사를 위해서 걱정 안 하고 이런 사람은 우리 교인이 아닙니다. 찬송가 들고 그저 들락날락하는 분들이죠.
누구를 막론하고 주의 역사를 위해서 움직여야 됩니다. 노력을 하고, 애 쓰고.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고 힘을 모아서 반드시 우리 시대에 한 단계, 한 단계, 하나님의 역사를 발전시키고 이루어 나가야 합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연세가 많은 분들, 충성하다 세상을 떠난 분들도 계시는데. 연세가 많아 세상 떠날 날이 얼마 안 남았는데, 마음이 아름답지 못하고 착하지 못해서, 남 흉이나 보고 심술이나 부리는 분들. 세마포 입을 수 없는 겁니다.
공로는 많은데. 원망, 불평, 교만, 시기, 질투. 이것 때문에 낙오자가 됩니다.
인간이 시기가 없을 수 있나요? 사람인데 질투 없을 수 있나요? 그런데 은혜 안에서 그것이 죄가 됩니다. 그러니 어떡합니까? 하고 싶어도 참아야지. 그래서 힘든 겁니다. 미워할 거 다 하고, 원망할 거 다 하고. 불평할 거 다 하고. 이렇게 할 거 다 해도 되면 누가 못하겠습니까?
이 역사에 들어온 여러분들은 은혜 받는 가운데 율법을 지키고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자격을 얻어서. 주님께서 “내 역사를 위해 수고를 많이 했노라.” 하고 칭찬하실 만한 인물들이 자꾸 되셔야 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