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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7.23본문
새길 것을 새기고 제할 것을 제한 자
1982년 9월 26일 낮예배 말씀 발췌
여러분들 스스로가 한번 뼈 저리게 각오를 갖고, ‘이 역사가 하나님의 역사인만큼 나도 은혜를 체험해 보자.’ 해서 성령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노력을 해보세요.
여러분이 기도를 하실 적에 아무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누가 머리를 쓱 스치면서 지나가는 거 같을 때가 있을 거예요. 성령이 임하는 증거입니다.
또 자기가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도중에 가슴과 온 몸이 화끈거리는 뜨거움이 온다든가 할 땐 불과 같은 은혜가 내려오는 겁니다.
길을 다니는데 생각지도 않게 목구멍에 달콤한 게 온다든가, 화한 입김이 생긴다든가, 콧구멍에 향내가 난다든가, 백합화 냄새 같은 게 난다든가 할 적엔 향취의 은혜 단계가 오는 겁니다.
무지하게 더운 날인데 방안에서 열심히 기도를 하는데 분명히 바람 들어올 곳이 없는데 어딘지 모르게 시원하게 자기 몸을 돌면서 가슴 속부터 뱃속까지 시원함이 느껴진다. 생수가 연결되는 거예요.
이렇게 단계, 단계를 거쳐 계속 매달리고 하면 이슬이 옵니다. 이슬이 올 적에 처음에는 얼굴을 여기저기 툭툭 건드립니다. 봄비 맞으면 툭툭 건드리는 느낌처럼.
거기서 더 열심히 매달리면 나중에는 추근추근하게 임합니다. 거기서 더 열심히 매달려서 은혜가 완전히 연결되고 주의 일에 충성하려고 애를 쓰면 비처럼 쏟아져요. 단비로 내리는 겁니다.
이러한 은혜를 받았어도 자신에게 시험이 들어올 적에 시험이 크면, 은혜를 받은 사람이 은혜를 부인 못하면서도 시험에 먹혀 들어가고 맙니다. 이럴 땐 지는 겁니다. 성령이 악령에게 지는 결과가 됩니다. 이 때 그 자는 심판대 앞에 가서, 자기가 받은 은혜를 쏟아버린 죄값까지도 받아야 됩니다. 성령의 역사라는 건 이렇게 무서운 겁니다.
그럼, 노력을 했든 주의 종을 통해서 받았든, 성신의 단비를 받을 정도의 은혜 단계의 사람이 당장 죽으면 영적인 세계에서는 어느 정도인가? 이게 궁금할 겁니다.
이슬과 같은 은혜를 받으며, 90개의 죄 중에 50개의 죄를 사했다면 몇 개가 남았습니까? 40개의 죄가 남았죠. 그럼 40개의 죄가 남은 상태에서 이슬을 받고 있는 겁니다. 40개의 죄가 있어도 이슬은 옵니다. 죄가 없어야 오는 게 아닙니다, 이슬이라는 건.
그럼 이 사람은 이슬을 받으면서도 급선무가 몇 개의 죄를 사하는 겁니까? 남아있는 40개의 죄가 사해져야 됩니다. 근데 남아있는 40개의 죄를 사함 받기 전에 죽었다면, 이슬은 받았지만 40개의 죄를 가져가므로. 죄 있는 자는 어디로 갑니까? 음부로 갑니다. 이런 결론이 나오는 거예요.
또, 성령을 받는 사람이 성령만 받아 놓고, “주여!” 하면서 자기는 은혜가 이렇게 온다고 좋아합니다. “뭐 이슬이 바가지로 쏟아진다.” 해도 좋다 이겁니다.
그래놓고 아무런 일도 안하고 가만히 있으면 제할 것은 제해질지 몰라도 새길 것이 새겨집니까? 새겨지지 않습니다.
이러다 그 사람이 죽었다면, 제할 것은 다 제하고 죄는 예를 들어 2개 남았어도. 세마포가 못 입혀집니다. 예를 들어 그 2개 죄마저 완전히 없어져도 그 사람에게는 세마포가 입혀지지 않습니다. 왜 그런가?
공로가 없어요. 새길 것이 새겨지지 않았다 이겁니다. 반드시 하늘과 땅의 점수가 합해서 이루어지게 돼 있습니다. 오늘날의 역사는 땅의 수 4수와 하늘의 수 3수를 합한 완전수 7수로 이루어집니다.
완전하게 이루어지려면 땅의 조건과 하늘의 조건이 부합돼서 100프로가 돼야 합니다. 그래야 세마포를 입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들은 은혜를 받으면서 은혜 받은 대가로 또 거기 공로를 세워야 합니다.
은혜를 받으면서 계속 열심히 주의 일을 하면, 성령이 연결된 사람의 공로는 그대로 성령을 따라서 올라가므로. 자기가 세우는 공로는 하늘나라에 기록되어 새길 것은 새겨지고.
또 성령이 와서 자기에게 있는 죄는 시간이 갈수록 소멸되므로, 제할 것은 제한다는 말씀이 이루어지는 겁니다.(슥3:9) 오늘날, 새길 것은 새기고 제할 것은 제하는 성령의 역사가 약동하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