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 신앙의 일을 성공시키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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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8.20
[실천] 신앙의 일을 성공시키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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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일을 성공시키기 위하여

 

19881218일 낮예배 말씀 발췌

 

 사상이 다르면 같은 신앙인끼리도 별 거 아닌 거 같은데 화합이 안 됩니다. 똑같은 심리적인 현상이 되어야 열 사람이 모여도 호흡이 일치해서 움직여집니다.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기 때문에 다 달라요. 각자 주관이 다르고, 각자 고집이 있고, 각자 자존심이 있어 가지고 그저 안 지려고 그러고. 그저 자기 것이 관철되길 바라고. 이런 게 다 있는 거예요, 누구나.

 

 여기에서 하나가 될 수 있는 최대의 비결은 대()를 위해서 소()를 죽이는 겁니다. 하나님의 역사에 자기라는 존재가 소멸이 돼야 되는 위치가 되면 자기를 버려야 돼요. 하나님 역사를 위해서.

 

 자기의 고집, 자기의 아집, 자기 생각. 이걸 다 양보해야 됩니다. 하나님 역사를 위해서는. 자기 양보를 안 하고, 자기는 자기대로 살아있으면서 하나님 역사를 돕는다.” 그건 입으로 나불거리는 거지, 그건 돕는 거 아니에요. 이것을 잘 알아야 됩니다.

 

 그래서 주의 일을 하나하나 할 때도, 사람의 생각을 앞세우지 말고 기도로 해야 됩니다. 먼저 하나님 앞에 의뢰함을 가져야 합니다.

 

 가령, 어떠한 자가 하나님 앞에 기울이는 헌금을 하려고 할 때, 사람의 생각만 가지고 이건 이렇게 하고, 저건 저렇게 하고.’ 이렇게 하면 감동이 안 옵니다. 백지화 상태로 자기 마음을 비우고서 무릎을 꿇어야 됩니다.

 

 “내가 지금 주의 일을 눈 앞에 두고 앞으로 이런 저런 일을 해나가야 되는데, 이 제 마음 가지고는 안 됩니다. 또 제 생각대론 안 됩니다. 하고도 싶지 않습니다. 또 믿음이 안 갑니다.”

 

 “이게 진리라면 주께서 나에게 감동을 주시고 내가 감동을 받아 할 수 없는 걸 할 수 있게 해 주시고, 모든 장애물들, 비바람 내리치는 것을 피하지 않고 적응해서 이겨 나갈 수 있게 힘을 주시옵소서. 또 도와주시옵소서.”

 

 모든 걸 맡기는 상태에서 일을 해 나가야 길이 열립니다. 거기에서, 그 맡기는 상태에서 의뢰하는 그 마음이 하늘과 연결이 돼서 은혜가 오는 거예요. 이것을 습관화 들여야 되는 겁니다.

 

 신앙 생활이라는 것은 자기가 이건 안 된 거구나.’ 하면, ‘안 된 건 내가 고쳐서 잘 해나가겠다.’ 하면서도 자기의 신앙을 고수해야 됩니다. 그럴수록 더 열심히 하고, 남들이 나를 이렇게 나쁘게 봤으면 내가 반드시 그런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줘야 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계속 투쟁을 해야 됩니다.

 

 그게 어려운 거예요. 바로 그게 힘쓰고 애쓰는 자가 천국을 빼앗는다는 말씀이 (11:12) 이루어지는 겁니다. 신앙은 냉정한 겁니다. 이유를 대는 사람 치고 말이 많은 사람 치고, 신앙을 온전히 지키는 자가 없습니다. 그건 심리적인 현상에서도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신앙생활이라는 것은 핑계 대는 거, 뭐 이렇게 일을 하다가 잘못 됐으면 나는 이게 이래서 저래서 뭐 이렇게 됐으니까, 결론이 이렇게 됐습니다.” 자꾸 이유를 달라고 그러는 거. 그거 필요 없는 겁니다.

 

 “, 이렇게 하다 보니 지금까지는 이렇게 했지만, 이걸 경험 삼아서 앞으로는 더 잘 하겠습니다. 멋지게 한번 내가 일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이렇게 용기 백배하게 나가는 사람이라야 일을 성공시킬 수 있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