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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2.14본문
Part 02. 새벽종이 울리면
Chapter 20. 영적 싸움에 대비하라
나는 지금까지 우리의 배후에서 끊임없이 전개되고 있는 영들의 싸움에 대해 이야기해 왔습니다. 성경 66권은 이 싸움의 기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느 구절도 이 싸움과 관련되어 있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이 싸움은 일찍이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아담, 하와를 마귀가 꾀인 데서 시작하여 오늘날도 계속되고 있으며,
또 앞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질 때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이 싸움이 세 단계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는 것은 내가 누차 설명했으므로 여러분이 잘 알고 있을 줄 믿습니다. 이것을 알아야 성경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성경의 뼈대를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마귀는 여러분이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영체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과 마귀를 눈으로 직접 볼 수는 없습니다. 죄에 떨어지기 전의 신령한 아담, 하와는 하나님을 뵙고 대화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신령한 영체로 하늘나라에 가면 하나님을 뵙고 대화도 할 수 있습니다. 마귀의 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일 우리가 음부에 가게 된다면 마귀의 왕초를 보고 대화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세계는 빛이 지배하고 마귀의 세계는 어둠이 지배합니다. 이 빛과 어둠의 대결이 곧 영적인 싸움입니다. 하나님은 이 어둠을 사로잡고 앞으로 지옥을 만들게 됩니다. 원수에게 형벌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지옥이 만들어져 있지 않습니다. 하늘나라가 이루어진 다음에 만들게 되어 있습니다.
전에도 말한 바와 같이, 이 빛과 어둠의 첫째 전쟁은 인간의 육신을 가운데 두고 구약 시대에 일어났습니다.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가 하나님의 지시를 받는 동안에 모세의 형 아론으로 하여금 금송아지를 만들어 경배하게 한 것도 그 하나의 보기입니다.
이때 모세는 하나님께서 주야로 지켜 주시기 때문에 마귀가 건드리지 못하고, 그 측근을 꾀어낸 것입니다. 이것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마귀의 수법의 하나입니다. 그리하여 아론은 다른 신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선지자 스가랴 때 대제사장 여호수아를 사이에 두고 하나님의 사자와 사단이 대적한 것도 그 하나의 예라고 하겠습니다. 이때 여호수아는 ‘더러운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이 싸움에서 일단 마귀가 승리한 것입니다.(슥3:1-2 참조) 다니엘도 이와 비슷한 경우를 체험 했습니다.
그가 하나님께 간곡하게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천사를 다니엘에게 내려 보냈는데, 공중 권세를 잡은 마귀가 중간에서 천사를 21일 동안이나 가로막았으므로 천사장 미가엘이 와서 도와주었던 것입니다.(단10:13)
이것은 구약 시대의 일이고, 신약 시대가 되면 양상이 달라집니다. 즉 하나님과 마귀는 인간의 혼을 사이에 두고 겨루게 되는 것입니다. 모세의 율법은 세례 요한 때까지이고, 그 후부터는 새 복음이 전파됩니다.(눅16:16) 따라서 율법도 달라집니다. 즉 이 새로운 율법은 인간의 마음과 생각에 기록되어 있는 것입니다.(렘31:33)
그리하여 진리의 성령이 그 사람에게 일일이 간섭하게 되는 것입니다.(요16:13) 죄를 짓게 되면 성령은 떠나며, 그 사람은 자동적으로 정죄가 됩니다. 지금은 우리가 마귀를 대적하여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하는 시대입니다.(약4:7, 딤후4:7) 특히 감람나무의 시대는 그러합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결코 매장될 수 없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패배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두 종을 예정하신 것입니다. 앞선 역사에서는 부름을 받은 백성들을 울타리에 가두어 세상 것을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게 하여 마귀를 피하라고 가르쳤습니다. 이것은 군대를 온실 속에서 키우는 격입니다.
마귀는 대적해야지, 피해서는 이길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그들은 그 울타리 속에서 세상에 나와 며칠만 있어도 곧 악령에게 씌우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끝내는 주인공도 마귀의 밥이 되고 말았습니다.
마귀는 기뻐서 어쩔 줄을 몰랐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이미 그에게서 촛대가 옮겨진 후의 일이었습니다. 결국 마귀는 한 감람나무의 껍데기만 꺾은 것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마귀는 이것을 이어받은 또 다른 감람나무가 등장하게 되자 여기에 총공세를 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하여 앞선 감람나무가 쓰러졌으니, 나중 감람나무도 위태롭다고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미 여기에 대해 만반의 대비가 되어 있습니다. 즉 다시는 마귀가 침범을 못하도록 조치를 취한 것입니다. 나에게 어둠이 깃든다면 내 입을 통하여 하늘의 비밀이 쏟아져 나갈 수 없고, 내 입김과 손길을 통하여 은혜가 부어질 수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내게서 신령한 것이 쏟아져 나가는 한, 주께서 나와 같이하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거듭 말하지만 주께서 나를 통하여 조속한 시일에 하늘 군병을 배출하는 전무후무한 역사를 하고 계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