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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2.23본문
11.3 추도예배
1984년 10월 11일 목요일 새벽, 11주년 설교 중에서
저는 인간들의 제사가 그렇게 중요한 지를 몰랐습니다. 여호와께로부터 가르침을 받은 다음에, 그제야 제사의 귀중성을 더욱 확신한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제사를 지낼 때, 소위 제물이 아무것도 없지 않습니까? 그야말로 빈손으로 왔습니다. 맨 주먹 가지고 와서 제사를 지냅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제사 지낸, 그 십자가 지실 적의 제사의 결과가, 우리가 제사드릴 때 같이 합니다.
그것이 항상 소개해 드리는 대로 주의 은혜입니다. 그 은혜는 주님의 산제사로 말미암아 만들어진 것이지, 우리 자신이 지금 노력을 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주님의 은혜를 입게 되면, 우리 죄가 소멸됩니다. 그런데 그 주님의 보혈의 은총을 입은 믿음의 식구들이, 그 은혜를 간직하면서, 또 다른 사람을 위해 주님 앞에 예배를 드리게 되면, 그 은혜 받은 사람들의 제사가 상달되어, 그 사람이 심판 받을 때 그 제사의 혜택을 받게 됩니다.
이미 세상을 떠난 죄인들한테 혜택이 가는, 이런 놀라운 영적인 차원이 연결될 수 있는 시대라는 것을 주의 종이 하나님께로부터 통고를 받았습니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 역사에서 있는, 대단히 파격적인 일입니다. 이게 눈에 보이지 않으니까 그렇지,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세상에서 죄를 지은 사람들이 소위 재판을 받을 때, 그것을 변호해 주고, 죄를 탕감해 줄 수 있는 비결이 있어도 반가운 일인데, 세세토록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야 할, 예수의 ‘예’자도 몰랐던 사람이, 자기 후손들이 하나님을 믿어서, 그들의 추도예배로 인해서 지옥을 면한다면, 그것이 보통 축복입니까? 이것은 정말 대단한 것입니다.
이러한 축복은, 껍데기를 보나 알맹이를 들춰 보나 보잘것없는 우리들이지만, 상대방에게 그런 혜택을 줄 수 있는 은총 속에 우리가 살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고, 또 오늘날 그러한 예배에 대한 순서 절차를 여호와께서 직접 가르쳐 주신 것을 생각할 적에, 우리로서는 감당할 길 없는 감회가 어리는 것입니다.
이러한 혜택이 오늘날 이 시대에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