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가는길] Chapter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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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1.16
[하늘나라 가는길] Chapter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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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먼저알아야한다


1.13구원의 조건

1978년 8월 13일 일요일 설교 중에서


 그럼 이와 같이 끌어갈 수 있는 요소를 집어넣는 자가 있는가하면, 그 집어넣은 요소를 다시 뽑아내서 끌어가는 세력에게서 벗어 날 수 있도록 하는 세력도 있습니다.

이것이 영적인 싸움입니다.

 그럼 이러한 마귀의 요소를 모조리 제거시키는 주의 능력이 필요한 겁니다. 그걸 제거하지 못하고, 나와라, 나와라, 백날 떠들고, 본인도 아무리 나가야지 해봤자 마귀의 끄는 힘에서 못 벗어납니다.

 이것이 지난 수요일 날 새벽에 보여주신 겁니다. 자다 말고 일어 나서, 제가 그것을 생각해봤습니다. 여호와도 어쩔 수 없어서 바라만 보고 계시는 겁니다. 인간이 해야 할 문제는 자기 속에 들어있는 마귀의 요소를 빼버려야 합니다. 빼버리는 게 시급합니다. 

 우상을 섬기고 음란한 가운데 빠져있는 것은 말할 것도 없지만, 어린양이 인도하는 대로 따라가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움직이는 것들은 전부 다 마귀의 요소를 지니고 있는 것들입니다. 마귀가 깔깔 대며 웃습니다. 

 자기 속에 마귀가 끌어갈 수 있는 요소를 가득 담은 것들이 입술로는 하나님, 예수님, 찬송을 부르고 떠드는데, 이 떠드는 사람들이 하나님, 예수님, 찬송을 부르면서도 그 세력에게 끌려갑니다. 끌려가서 그 세력에 붙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의 지시대로, 먼저 그 마귀 세력에게 끌려간 사람들쪽으로 가봤습니다. 그들은 예수의 이름을 부르고,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라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이들이 마귀의 요소를 속에 가지고 있는 고로, 하 나님의 사람이 주의 영광의 빛을 가지고 나타나니, 마치 용광로에 쇳덩어리 집어넣듯 녹아내리는 겁니다. 눈사람을 만들고 거기에 빛으로 뜨거운 열기를 비추면 녹아내리듯, 같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인데도 그 빛을 비추니, 마치 전기의 스파크가 일듯 치직 소리를 내며 녹아져 나가는데, 처참해서 못 봅니다. 예수를 믿어도, 그 속에 마귀가 끌어갈 수 있는 요소를 지니고 있으니, 주의 빛 가운데 못 서는 겁니다.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고,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갈 수가 있느니라.” 왜 못 들어가는지 원인을 알아야 합니다. 여호와께서 무자비하셔서 그런 게 아닙니다. 빛과 어둠은 물과 기름처럼 섞일 수가 없는 것입니다. 

 친히 당신과 똑같은 사람을 만들어놓고도, 그 사람 속에 다른 요소가 들어가니 같이 삽니까? 내쫒는 겁니다. 내쫒았던 인간들을 다시 받아들일 적에, 하나님께서 내쫒을 수밖에 없었던 요소를 가지고 있는 것들을 받아주신다면 성경 66권은 모두 거짓말입니다. 왜 구원이 없는가를 아셔야 합니다. 말로 되는 게 아닙니다. 

 그럼 과연 우리 속에 잠재해 있는 이런 세력들을 소멸시킬 수 있는 무기는 무엇이냐? 바로 그것이 주의 보혈입니다. 그 주님의 보혈이 사람 속에 임할 적에 그 세력이 녹아져서 소멸되어버립니다.

 그 속에 마귀가 끌어갈 수 있는 요소가 줄어들어서 당기지 못한다면, 아까 쇠붙이를 빼 버린 스펀지나 솜이 아무리 큰 전자석이 와도 안 붙는 것처럼, 마귀가 끌어가려고 해도 도저히 끌어갈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그 요소를 지니고 있는 사람이 아무리 마귀의 쇠사슬을 벗어나고 싶어 하고, 아무리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싶어 해도, 자기의 노력으로 무지하게 애를 쓰고 수십 년, 수백 년 조상대대로 애를 썼다 할지라도, 자기의 노력은 헛수고가 되고 결국 마귀에게 끌려가게 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