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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1.23본문
2. 왜곡된 역사
2.1 다 쓸어버리겠다
1981년 11월 29일 일요일 설교 중에서
제가 여러분들을 대하기 전에, 하나님께서 저에게 하신 말씀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상 중에 저를 찾으셔서 하늘을 쳐다보니, 타원형으로 하늘이 열리고, 여호와께서 보좌에 앉아 계시고, 그 우편에는 주님이 앉아 계시는데, 그곳에서 감히 쳐다볼 수 없는 밝은 광채가 내려왔습니다. 그러더니 하늘이 닫히면서 다시 열렸는데, 이제 주님의 보좌는 안 보이고, 하나님만 빛 가운데서 내려다보시면서 저를 불러서 말씀을 하시는 겁니다.
“네 시대 백성들이 모세 시대에 목이 곧은 자들보다 더 목이 곧다. 내가 지금 네 시대에 사는 백성들을 이 지면에서 다 쓸어버리겠다.” 그 말씀을 듣자마자 저는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하나님이시여, 옛날 모세 시대를 생각하십시오. 옛날 주의 종 모세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에서 쓸어버린다 할 적에, 하나님의 영광이 가려질 것을 염려하지 않았습니까? 오늘날 여호와께서 그때 일을 상기하셔서, 제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오늘날 당신의 축복받은 백성들이 사실 말도 못하게 고생했습니다. 저도 그 안에 속해 있던 사람이지만, 실제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니 여호와께서 이것을 참작해 주십시오. 만약에 다 쓸어버리신다면 옛날 모세 시대 백성을 광야에서 쓸어버린 것은 유가 아닙니다. 그때보다 더 큰 불영광이 하나님 앞에 돌아가게 되니, 이것을 참작해 주십시오.”
또 제가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감람나무로 둘을 예정하셨으니, 저에게도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 그때는 이미 제가 주의 종이 될 걸 알고, 지침을 받은 때이기 때문에 그런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아무 말씀도 안 하셨고, 하늘이 닫혔습니다.
이 백성들을 쓸어버리겠다는 말씀을 하실 적에 진노하신 하나님의 목소리가 어떻게 큰지, 하늘과 땅이 진동했습니다. 제가 거울을 보지 않았어도, 마치 쇠가 연탄가스에 새파랗게 변하듯이, 두려움에 제 얼굴이 변해가는 걸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