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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2.31본문
빠른 시일 안에 한 생명 한 생명을 주님 보시기에 합당한 생명체로 만들기 위하여 일년 365일을 하루같이 저희들 마음속에 성령의 은총이 함께하셔서 오직 주의 뜻만 생각하고 안과 밖으로 불어 닥치는 모든 다사다난한 일들을 이겨나가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2019년도 한 해에도 저희들을 인도해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어느새 또 새해를 맞이한 사랑하는 양떼들은 지난날에 짊어진 여러 가지 어려운 짐들이 많을 줄 압니다. 이제 새해를 맞이해서는 그 무거운 짐들이 덜어질 수 있는 축복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운 이 시대에, 특히 가난하고 어려운 사정이 많은 우리 양떼들은 시련과 어려움이 많은 줄 압니다.
감람나무와 포도나무는 헤치지 말라는 말씀과 같이 진실 되게 사는 가지들에게 주의 축복 속에서 안 되는 일이 되게 해주시고 넘어졌을 때는 일으켜주시고 아플 때는 고쳐주시는 그런 축복의 한 해가 되면서 저희들이 주를 섬기고 주님은 저희들을 이끌어주시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 자리에 따라온 양떼들은 수차례 세상줄로 나갈 수 있는 분위기도 있었을 거고 정말 따라오기 싫은 어려운 고비도 있었을 줄 압니다. 그러나 이 순간까지 주의 종을 믿고 이 시대 펼쳐지는 당신의 섭리를 믿고서 따라 나온 양떼들이 아닙니까? 긴 세월이라면 긴 세월이고 눈 깜작할 사이에 지나간 세월처럼 느낀다면 그렇게도 느껴지는 세월 속에서 이제 앞으로 저희들이 나가는 길은 하나하나 험난한 길이 아닐 수도 없겠지요.
허나 저희들 언제나 시작하는 심정과 초지일관 오로지 눈만 뜨면 맡겨주신 하나님의 뜻을 머릿속에 넣고, 외로워도 괴로워도 곤고해도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감동을 주시옵소서.
인간에게는 시간의 흐름 속에 권태라는 것이 만들어집니다. 저희들도 사실은 긴 세월 하나님의 역사를 받들어 모시는 가운데 권태도 생길 수 있고 지루함도 생길 수 있고 다른 생각도 들어올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성령의 감동함이 저희들에게 함께하셔서 저희들 마음이 저희들 마음대로 되지 않고 오직 하늘에서 주시는 아름다운 마음씨로 인도함을 받을 수 있도록 기억하는 한 해가 되게 해 주시옵소서.
사랑하는 양떼들 말 못할 사정을 갖고 사는 양떼들도 많습니다. 사실상 몸이 곳곳에서 아픈 사람들도 많습니다. 현대 의학이 좋긴 합니다만 현대 의학으로 해결할 수 없는 그러한 병고를 겪고 있는 양떼들에게는 시대의 축복을 주셔서 그래도 건강함을 유지하고 주의 종을 따를 수 있도록 인도하는 한 해가 되게 해주시옵소서.
곳곳에서 바라는 바가 있을 거고, 곳곳에서 사정을 드리는 기도가 있을 줄 압니다. 천사들의 손을 거쳐서 주께 상달이 되고 주께서 들으시면 즉시, 험악한 어둠의 세계가 지배하는 그런 가운데서도, 따뜻한 성령이 함께 해주시는 양떼들 되게 해주시옵소서.
양떼들 가정가정 속속들이 어떻게 다 주의 종이 알겠습니까? 그러나 지금까지 따라온 양떼들의 가정과 형편은 원만치 않다는 걸 압니다. 그러면서도 마다하지 않고 여기까지 온 것을 기특히 보시고 금년 한 해에는 순조롭게 모든 일들이 풀어져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해마다 시간이 흘러서 한 생명 한 생명이 몸이 아파서 혹은 나이가 들어서 주의 종 곁을 떠납니다. 주의 종 곁을 떠날 때에는 육적으로는 주의 종 곁을 떠나지만 영적으로는 주님의 곁으로 간다는 것을 저희들은 압니다.
세상을 떠난 영들에게도 주님 항상 축복해주시고 영의 세계에서 편안함을 누리다가 축복받은 대로의 하늘나라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영까지도 주님이 기억해주실 것을 바랍니다.
우리 역사는 지극히 적은 숫자를 데리고 정말 힘이 없는 숫자를 데리고 주께서 주신 축복 속에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사랑하는 건설부들도 지치지 않도록 그 마음에 권태가 생기지 않도록 금년 한 해도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시는 한 해가 되게 해 주시옵소서.
곳곳에서 봉사하고 곳곳에서 하나님 역사를 위해서 자기 일처럼 일하는 양떼들에게 지루함이 생기지 않도록 새로운 마음을 주시옵소서. 말씀을 드릴 때마다 저희들을 위하여 고통과 수치를 당해서 흘려주신 주님의 보혈의 공로 의지하여 감사하고 기도드렸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