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가는길] Chapter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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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8.06
[하늘나라 가는길] Chapter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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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성도의 할 일 


10.8 침묵

1988년 1월 14일 목요일 설교 중에서


 신앙 안에서는, 지위가 높다고 신앙도 높은 것은 아닙니다. 항상 궂은일에 충성할 줄 아는 자, 그가 높은 자입니다. 


 썩지 않은 계란은 밑으로 가라앉습니다. 썩은 계란은 안 가라앉습니다. 신앙이 썩은 자들은 썩은 계란처럼 둥둥 떠다닙니다. 괜히 왔다 갔다 하고 소란만 피웁니다. 신앙이 깊은 사람은 말이 없습니다. 조용히 가라앉아서 자기 할 일만 합니다. 


 우리 역사에서는 둥둥 떠다니는 계란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그건 주께서 건져냅니다. 썩은 것은 언젠가는 건져냅니다. 그래서 가라앉는 계란이 되라는 겁니다. 알찬 계란이 되라 그 소립니다. 


 조금이라도 하나님의 역사에 지장이 가는 일에 대해서는 일절 침묵으로 일관하는 게 하나님을 돕는 겁니다. 하나님에게 이득이 가는지, 손해가 가는지도 생각하지 않고 떠들어 재끼는 것은 어리석은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