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가는길] Chapter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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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9.06
[하늘나라 가는길] Chapter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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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성도의 할 일 


10.11 습관을 고쳐라

1987년 10월 5일 월요일 새벽, 14주년 설교 중에서


 신앙이라는 것은 겉으로는 모릅니다. 아무리 신앙이 좋은 것 같아도, 올바른 자세 속에서 하지 않는 사람은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 합격이 되질 않습니다. 


 만약 영적인 차원에서 불합당해서 잘림을 받았다 할 때, 사람들은 영적인 것은 못 보고 육적으로 열심히 하는 것만 보니까, 이해가 안 가는 겁니다. 그 이면의 이유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 점이 깊이 생각해야 할 문제인 것입니다. 


 사람은 감정이 습관화되면 그쪽으로 쏠리기 마련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믿고 따를 때, 요리조리 재는 습관이 있는 사람은 일평생 그러기 마련입니다. 또 이왕 하는 것도 뒤에서 중얼거리며 하는 사람은 꼭 그렇게 합니다. 


 곳곳에서 하나님의 물질을 취급하는 분들도 유의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쓴 다음에 채워 넣겠다고 생각하는 것도 애초부터 잘못 된 생각입니다. 마귀가 그 틈을 보고 그냥 넘어가지 않습니다. 


 이럴 경우 반드시 시험에 빠지게 됩니다. 그래서 좌절이 오고, 될 대로 되라는 식이 됩니다. 죄라는 현상이 이러한 무서운 결말을 자초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초부터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시한을 정해 놓고, 내가 어느 때가 되면 이렇게 해야지, 하면, 미루다 죽고 맙니다. 그래서 인간들이 다 실패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도, “그날 일은 그날 해치우라.”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이렇게 미루어 나가는 생각이 신앙인들에게 가장 위험한 생각입니다. 


 어차피 아니다 할 때는 바로 정리를 해야 하는 겁니다. 오늘 안 하고 조금 조금 미루다 나중에 하겠다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결국 이런 자세는 실패를 유발하고 맙니다. 주의 종은 이런 사람들을 여러 번 겪었기에 너무나도 정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제가 여러분께 가르쳐 드리고 싶은 것은, 어떠한 문제를 놓고 하루아침에 잘하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하나 터득해 가면서 발전해 가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래서 주의 종 역시 무수히 생각을 하는 겁니다. 또한 끊임없는 노력을 해 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하나님의 역사는 고도의 신경을 써야 합니다. 될 대로 되라고 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우리 개인 생활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주를 위하는 의무와 사명이 우리의 어깨 위에 있습니다. 


 내가 피곤하니까 안 하고, 내가 싫으니까 그만한다는 신앙자세는 안 된다는 얘기입니다. 저를 비롯해서, 여러분들도 이 점을 잊지 않고 노력하는 것이 주의 역사가 잘되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