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가는길] Chapter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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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9.06
[하늘나라 가는길] Chapter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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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성도의 할 일 


10.13 율법선포

1977년 5월 29일 일요일 설교 중에서


 제가 드리는 말씀을 잘 들으셔서, 앞으로 이 말씀에 걸리지 않게 살아주시기 바랍니다. 어젯밤에 주께로부터 율법을 선포하라고 지시가 있으셨기에 말씀을 드립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다 보면, 서로 좋아하는 사람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까지 열심을 내던 신앙인이, 좋아하는 사람이 생김으로 기도도 안 하고, 찬송도 안 하고, 주의 일도 안 하고, 좋아하는 사람과 몰래 만나면 그 순간부터 음란이 됩니다. 


 처녀, 총각이 만나서 서로 장래를 결정했으면 교회 직분 맡은 사람에게, 또는 전도사에게 알리고 공표를 해야 합니다. 그런 상태에서 왕래하는 것은 괜찮습니다. 그런 것이 없이, 몰래 남의 눈을 피해가면서, 양심의 가책을 받아가면서, 주 앞에 나와서 무릎을 꿇을 때에 가책이 되어서 기도가 안 되고, 이런 생활은 전부 죄가 됩니다. 


 어떤 사람은, 제단 나오기 전에 자기 가정이 복잡해서, 자기는 예수 믿어도 구원을 못 받는 것 아닌가, 미리 겁을 냅니다. 그럴 필요 없습니다. 그런 사람도 주의 종에게 와서 자기 사정을 얘기하면 제가 판단을 내립니다. 그래서 이렇게 살라 하고 정해주면 그대로 하면 됩니다. 


 영적인 것은 여러분들끼리 대화해도 답이 안 나옵니다. 그러므로 그런 영적인 문제는 작은 자나 큰 자나 전부 주의 종에게 상의를 해야 합니다. 육적인 것은 여러분들이 어떻게 하든 제가 알 바 아닙니다. 영적인 문제를 말하는 겁니다. 주 앞에 서느냐, 못 서느냐 하는 문제는 주의 종에게 말해야 하는 겁니다. 


 그런데 제가 불합당한 것을 지적해 주었는데도 계속 그렇게 산다면 주 앞에 설 수 없습니다. 그런 사람은 차라리 제단 나오지 않는게 좋습니다. 저만 곤란합니다. 그 사람은 말을 안 듣지, 하늘에서는 저를 책망하시지, 제 처지가 곤란합니다. 저를 봐서 그렇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에게 얘기해서 죄를 씻어 주었는데, 또 죄를 지으면 다음에는 씻어 주지 않습니다. 이 다음에 주 앞에 가서, 너는 몇 명을 맡았었는데, 몇 명이나 떨어뜨렸느냐, 이런 책망을 받지 않으려고 미리 말씀드리는 겁니다. 제가 주 앞에 여간한 말씀을 듣지 않았으면 이런 얘기를 안 합니다. 


 제가 혼자 살면서 이 고생하는 것은 여러분들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제 자신이 주 앞에 누구보다도 큰 종이 되고자 하는 것입니다. 


 저에게 약속되어 있는 것을 차지하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여러분들을 주 앞에 세우는 일입니다. 그 사명을 맡은 사람이기 때문에, 다른 건 걱정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 하나가 떨어지고, 낙오자가 될까봐 그것만을 근심하는 것입니다. 


 서로 좋아하게 되었으면 공개적으로 사귀라고 조금 전에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서로가 한때는 좋았는데, 도저히 저 사람하고는 결혼할 것 같지 않다고 결론을 내리면 서로를 위해서 만나지 말아야 합니다. 


 그 다음에, 안 믿는 남편이 있을 때, 은혜 가운데 들어오기 전보다도 남편에게 더 잘해야 합니다. 남편이 술고래라도 그 남편을 주 앞에 끌어내기까지 노력하는 것이 본인의 십자가입니다. 


 또 자식이 많은데, 자식이 뭐 필요하냐, 주를 위해서만 살면 되지, 하고 자식들 다 내던지고, 자기 혼자 신앙생활 한다고 돌아다닙니다. 구역예배 갑니다. 이것 역시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아닙니다. 


 가정에서 할 일을 해 놓고, 남이 봐도, 에덴성회 나가더니 부지런해지고 깨끗해 지고 착해졌다, 이런 말을 들어야 합니다. 이걸 못하면 빛의 역할을 못하는 겁니다. 


 그 다음에, 믿노라 하면서도 믿는 형제를 미워하는 것, 미워하는 만큼 주님 앞에 미움을 받습니다. 선을 100개 행했는데, 남을 30개 만큼 미워했으면 70개밖에 인정을 못 받습니다. 믿는 형제끼리 싸우는 것, 주님이 제일 싫어하십니다. 제 말이 아닙니다. 주님이 하신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