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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3.01본문
11.15 직분자에게 순종
1978년 3월 19일 일요일 설교 중에서
오늘날 역사는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하나님의 사람이 다듬어 세웁니다. 순종치 않는 자는 못 섭니다. 하나님의 사람의 명령을 거역하는 것은 주의 명령을 거역하는 것이 됩니다.
그러므로 어느 누구든지 두렵고 떨리는 심정으로 각자 자기 맡은 분야를 고수해야 합니다. 죽는 순간까지 요지부동해서 각자 맡은 바 직분에서 열심히 해야지, 이랬다 저랬다 하면 이 역사가 흔들리게 되고, 이 역사에 지장이 오게 되면, 깔깔거리는 것은 마귀들뿐입니다.
여러분들 하나의 움직임과 행동이 하나님 앞에 기쁨을 드린다면 하나님께 영광이겠지만, 여러분들의 움직임이 자칫 잘못해서 마귀의 비웃음을 산다면 여러분들은 하나님 앞에 노여우심과 미움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순간이라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기에 오신 분들이, 나 때문에 에덴성회가 됐다, 나 때문에 뭐가 된다,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은 여호와 보시기에 벌써 눈 밖에 난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누구를 막론하고 교만을 버려야 합니다. 언제든지 최대의 충성 된 자는 윗사람을 앞세우는 자입니다. 내가 주보다 앞서 가는 날이면 충성된 자가 아닙니다.
여러분들은 각자 각자가 자기 윗사람을 존경할 줄 알고, 윗사람은 아랫사람을 지극히 사랑할 줄 아는, 이러한 신앙 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밀고 당겨주면서 이끌고 나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람이 앞으로 쭉정이 같은 사람을 어떤 위치에 앉히든, 그 사람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논한다든가, 또 그 말에 순종 안 한다든가, 이런 사람은 하나님의 사람 눈 밖에 나고, 하나님의 사람이 기억했다가 나중에 알곡과 쭉정이를 갈라낼 적에 밀어내게 됩니다. 그때 가서 아무리 발버둥 치고 호소를 해도 통하지 않습니다. 사전에 주의를 하시기 바랍니다.
이 역사는 우리가 만들어가야 합니다. 저 혼자 만드는 게 아닙니다. 여러분들을 통해서 이루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이것을 이루어나가기 위해서, 여러분들이 각자 노력을 하고, 마음을 합하여, 뒤에서 이 역사를 밀어주셔야 합니다.
오늘 오신 여러분들, 지극히 적은 분야에 있는 분들까지도 자기가 맡은 데서 충성해야 합니다. 또 직분이 없는 분들이라 할지라도, 직분 맡은 분들이 이러이러한 지시가 내려왔다 할 적에 이유를 달지 않고 100% 순종하는 백성들이 다 되어서, 하나님으로부터 잘했다 칭찬받는 역사를 만드는 순간까지, 우리 역사를 궤도에 올려놓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