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가는길] Chapter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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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0.08
[하늘나라 가는길] Chapter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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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성도의 할 일 


10.22 열성과 은혜

1979년 4월 25일 수요일 설교 중에서


 본인이 해야 할 일을 하면서 주님과 교류가 이루어질 때 우리는 행복한 겁니다. 많은 사람이 저에게 훌륭하다고 칭찬하고, 나쁘다고 비판하는 것은 제 신앙 안에서 큰 비중을 갖지 못합니다. 


 문제는 ‘내가 예수를 믿어서 어떤 교류가 오고 가는가’ 하는 것입니다. 또 변함없이 행복을 느끼며 신앙생활을 하는가 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이번에 간증담이 나온다고 해서 보니까, 여러 가지 영적인 장면을 보았다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본 것으로 그칠 것이 아니고, 그것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주의 종에게 이슬이 내리는 것을 보았다 할 때는 그 다음에는 그 이슬을 받는 단계가 되어야 합니다. 


 은혜를 체험하려면 새벽제단을 쌓아야 합니다. 은혜를 체험하기 위한 열성이 없으면 은혜를 받기가 어렵습니다. 예배를 드리다가 몸에 전기가 지나가는 것 같거나, 아무도 안 만지는데 누가 머리를 만지는 것 같다거나 하면 은혜가 오는 시초입니다. 그럴 때는 쉬지 말고 매달려야 합니다. 그러면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됩니다. 뜨거운 게 오면 이미 성령이 강하게 온 겁니다. 


 은혜를 못 받는 사람은, 이론은 살아 있는데 열성이 없는 경우입니다. 말씀을 듣고 깨달은 것은 감동을 받아 예수를 믿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 다음은 감동을 받은 만큼 열성이 필요합니다. 느끼고 받았고 깨달았으면 그 다음에는 뛰어야 합니다. 


 베드로 같은 경우는 성령의 감동을 받아서 움직인 경우입니다. 바울 같은 경우는 계시로 말미암아 이론적으로 깨달아 움직인 경우입니다. 이왕이면 두 가지를 다 소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론도 밝고 은혜도 받아 움직이면 더 완벽한 신앙인이 될 수 있는 겁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비결은 말씀을 듣고 깨달은 다음에 열성을 내는 것입니다. 그러면 거기에 은혜까지 더하여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