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4 범성서적 믿음

1992년 8월 2일 일요일 새벽 설교 중에서

 제가 오늘날 하나님의 역사를 영적인 차원에서 알게 되었기 때문에, 성서를 빌리지 않아도 설명을 할 수 있겠습니다만, 주의 종이 그냥 설명을 하면 신빙성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성서를 근거로 해서 여러분들에게 말씀을 드려야 신의 움직임을 믿을 수 있을 겁니다. 

 특히 앞선 역사나 우리 역사를 따르는 분들은 범성서적인 내용보다는 감람나무 체계를 위주로 예수를 믿고 있기 때문에 성경에 대한 이해의 폭이 대단히 좁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깊이 들어가 있지만, 신학적으로는 대단히 좁은, 외길로 가는 현상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만 알고, 외곬으로 아는 신앙보다는, 범성서적으로, 오늘날까지 하나님의 역사가 어떻게 내려왔는가, 하나님의 역사를 깊이 있게, 폭넓게 아는 것도 신앙생활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