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가는길] Chapter 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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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1.01
[하늘나라 가는길] Chapter 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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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이긴자란 무엇인가? 


7.12 고난의 대가

1978년 11월 19일 일요일 낮, 5주년 설교 중에 


 이 세상에서 운동을 할 적에 등수를 매겨 시상을 합니다. 그러면 그 사람들이 그 힘든 고비를 넘기고 많은 사람들의 열광적인 환영을 받으며 상을 받는 순간, 감격에 넘쳐 울음을 터뜨리게 됩니다. 


 훈련 과정이 힘들면 힘든 만큼 승리한 그 기쁨을 더 만끽하게 됩니다. 또한 사회에서도, 가장 어려운 죽음의 고비를 넘기면서 고생한 대가로 국가에서 주는 훈장을 받을 적에, 그 사람 역시 감회 어린 마음을 갖게 될 것입니다.


 주가 베푼 연회석이란 실제로 어마어마한 장면입니다. 

어느 한 시대의 사람들을 택해서 베푸는 연회석이 아니고, 창세 이후로 주님이 인정해서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그 사람들을 하나하나 호명해서, 수많은 억조창생들이 바라보는 가운데서 영광된 자리에 한 사람 한 사람 앉힐 적에, 그 시상식 장면은 우리로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장면입니다. 


 역대의 수많은 선지자들이 고난과 말할 수 없는 시련을, 고독을 씹어가며 세상에서 나그네 된 생활을 참은 것은 바로 그 거룩한 성을 바라봤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그것을 얘기했습니다. 기라성 같은 종들도 그 성을 바라보며 갖은 고난을 참았습니다. 


 남아 있는 우리들이 주의 뜻을 이루어야, 선지성인들이 그와 같이 화려한 세계에서 영광된 자리를 차지하는 그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 겁니다. 그러니 우리가 짊어진 짐이 얼마만큼 무겁고 책임이 큽니까? 


 바울이 앞으로 펼쳐질 세계를 어느 정도 내다본 고로, 그는 그렇게 증거했던 겁니다. 그 증거 이후 이미 2천 년이 지나는 동안, 기독교는 전 세계적으로 붐을 일으켜, 이미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일을 하는 가운데서 죽음의 고비를 맞이하면서, 주를 위해 충성한 숫자들이 하나하나 채워져 왔습니다. 그러한 숫자가 지금 지성소에서 수만 명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물론 그중에는 성서에 나타나 있는 대표급에 속하는 인물들도 얼굴이 많이 보입니다. 거기에는 말할 것도 없이 모세 같은 사람도 들어 있습니다. 


 그러한 역대의 훌륭한 일꾼들, 또 그 밑에서 충성한 사람들, 바울 밑에서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부녀자들과 그때에 충성한 모든 사람들, 등등이 전부다 이 시간 기다리고 있는 겁니다. 


 그러면 실제로 자기가 지지하고 자기가 따르는 주의 종이 성공을 못하면 따르는 사람들도 하늘의 세계에서 가치가 있겠습니까? 가치가 없는 것입니다. 


 천국 세계에 가면 맥을 못 춥니다. 여러분들은 영의 세계를 모르니까 가볍게 여기지만, 하나님의 종이 실패하면, 그 시대에 살던 백성들은 천국에 가서 부끄러워서 고개를 못 듭니다. 그런고로 바울이 말했습니다. “나의 자랑, 나의 면류관은 바로 너희들이다.” 


하나님의 종은 자기 스스로 위대하다고 말해봐야 소용없습니다. 자기가 맡은 사명을 다하는 데 있어서 성공하느냐에 따라 그의 주가가 나타납니다. 그 나머지는 필요 없습니다. 


 아무리 자기가 인격이 좋고, 훌륭하고, 남의 칭찬을 받아도, 주께서 시키신 일을 완수 하지 못하면 그는 가치 없는 종입니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주께서 시키신 것을 이루어 놓을 적에 그는 가치 있는 종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