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이긴자란 무엇인가? 

7.16 복귀시키면

1982년 2월 7일 일요일 설교 중에서 

 주의 종으로 통고를 받고, 해야 할 일을 지시받은 다음, 제가 주님께 말씀드린 것이 그것입니다. “제 자신으로서 하기는 너무나 힘이 듭니다.” 그때에 주께서 저에게, 앞선 종과 함께 기름을 부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역사를 시작할 무렵, “무너진 역사를 네가 다시 일으켜 세우면 너를 일컬어 수보하는 자라 하리라.” 하시고, “그러면 전자(박 장로)가 잘한 것까지도 네게 상으로 갚아 주리라.” 하는 약속을 주셨던 겁니다. 

 그런 언약을 받고 나와서 일을 할 때에, 과거에 가졌던 모든 욕망, 세상적인 것이 모두 사라지게 되고, 주께서 원하시는 것을 성취해서, 주께서 약속하신 그 상을 받고자 하는 소망으로 바뀌게 되는 고로, 영의 소망만 남게 되는것입니다. 

 그런고로 이 역사를 하면서 말할 수 없는 어려움과 시련을 겪으면서도 그 모든 것을 참고 이겨나갈 수 있는 것은, 바로 영의 세계에서 이루어질 모든 내용의 언약을 주께 받았기 때문입니다.